‘히잡 쓴 증명사진’ 냈다가 기자증 발급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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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활동하는 모로코 출신 여기자가 히잡을 쓴 증명사진을 냈다가 기자증을 발급받지 못 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현지 시간 2일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에 따르면 마날 프키히라는 무슬림 기자는 최근 전문 언론인신분증 발급위원회(CCIJP)로부터 기자증 발급을 거부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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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활동하는 모로코 출신 여기자가 히잡을 쓴 증명사진을 냈다가 기자증을 발급받지 못 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현지 시간 2일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에 따르면 마날 프키히라는 무슬림 기자는 최근 전문 언론인신분증 발급위원회(CCIJP)로부터 기자증 발급을 거부당했습니다.
해당 위원회는 프랑스 언론사들로 구성된 기자증 발급을 관리하는 기관으로, 프랑스 언론 또는 프랑스 노동법을 적용받는 미디어에서 일하는 언론인을 대상으로 매년 갱신형으로 기자증을 발급하고 있습니다. 한 해 약 3만 6천 건의 기자증 발급 신청을 처리합니다.
프키히는 2021년 히잡을 쓰고 찍은 사진으로 처음 기자증을 발급받았지만, 이후 발급위원회가 프랑스 여권용 사진의 기준을 따르기로 발급 규정을 바꾸면서 종교색이 드러난 증명사진을 금지했습니다.
프키히는 위원회의 기자증 발급 거부는 명백한 차별이라고 비판하고 이의를 제기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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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아 기자 (jina9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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