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경문 전 대표팀 감독 선임…“멋진 야구 보여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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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야구(KBO) 한화 이글스가 새 감독으로 김경문 전 국가대표 감독을 선임했다.
특히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한국 대표팀 감독으로, 한국 야구의 금메달 획득을 견인했다.
김 감독은 "한화 감독을 맡게 돼 무한한 영광이다. 한화에는 젊고 가능성 있는 유망한 선수들이 많고, 최근에는 베테랑들이 더해져 팀 전력이 더욱 단단해졌다"며 "코치님들, 선수들과 힘을 합쳐 팬들께 멋진 야구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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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야구(KBO) 한화 이글스가 새 감독으로 김경문 전 국가대표 감독을 선임했다.
한화는 2일 제14대 감독에 김경문 감독을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6년까지로, 계약금 5억원과 연봉 15억원 등 3년 총액 20억원이다. 오는 3일 오후 2시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 홍보관에서 취임식과 기자회견을 갖고, 4일 수원 KT 위즈전부터 팀을 지휘한다.
한화는 “김 신임 감독은 풍부한 경험과 경륜을 갖추고 있다”며 “팀을 성장시키는데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했다.
김 감독은 프로야구 원년(1982년) OB 베어스(현 두산) 포수로 활약한 뒤, 1994년 이른 나이에 삼성 라이온즈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2003 시즌을 마친 뒤 두산 지휘봉을 잡은 그는 2011년까지 8시즌 동안 두산 사령탑을 지내며 6차례 팀을 포스트시즌 진출로 이끌었다. 이 중 3차례 한국시리즈에 올랐다.
특히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한국 대표팀 감독으로, 한국 야구의 금메달 획득을 견인했다. 당시 대표팀은 9전 전승으로 금메달을 땄다.
이후 김 감독은 2011년 NC 다이노스 초대 사령탑에 올라, NC가 1군에 진입한 2013년부터 2018시즌 중반까지 팀을 이끌었다. 6시즌 중 4차례 팀을 가을야구로 이끌었다.
김 감독은 “한화 감독을 맡게 돼 무한한 영광이다. 한화에는 젊고 가능성 있는 유망한 선수들이 많고, 최근에는 베테랑들이 더해져 팀 전력이 더욱 단단해졌다”며 “코치님들, 선수들과 힘을 합쳐 팬들께 멋진 야구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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