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엘리자베스 콩쿠르서 한국계 엘리 최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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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권위의 클래식 경연 대회로 꼽히는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한국계 미국인 바이올리니스트 엘리 최(23)가 3위를 차지했다.
엘리 최는 2일(현지 시간)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보자르 공연장에서 진행된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에서 3위에 입상했다.
2001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태어난 엘리 최는 만 3세 때부터 바이올린을 배우면서 일찌감치 '바이올린 신동'으로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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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권위의 클래식 경연 대회로 꼽히는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한국계 미국인 바이올리니스트 엘리 최(23)가 3위를 차지했다.
엘리 최는 2일(현지 시간)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보자르 공연장에서 진행된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에서 3위에 입상했다.
결선에 진출한 한국인 바이올리니스트 3명은 모두 6위권 입상에 실패했다. 한국계 미국인인 줄리안 리(24)는 5위에 올랐다.
2001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태어난 엘리 최는 만 3세 때부터 바이올린을 배우면서 일찌감치 ‘바이올린 신동’으로 이름을 알렸다. 만 6세 때인 2007년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가 주최하는 음악 페스티벌에 특별 초청 케이스로 참가해 전체 참가자가 겨루는 ‘바흐 더블 경쟁 부문’ 3악장 부문에서 특별상을 받았고 11세 이하 솔로 연주 부문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미국 NBC 방송 토크쇼에 바이올린을 든 채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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