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부 비구름대 시속 25㎞ 남동진…강원 내일 새벽까지 최고 20㎜ 비

신관호 기자 2024. 6. 2.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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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7시 현재 강원 영서와 산간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 비는 이날부터 3일 새벽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경기 동부지역의 비구름대가 시속 약 25㎞로 남동진하면서 2일 밤사이 강원 남부지역에 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 오후 9시 이후엔 영서와 산간을 중심으로 대기가 더 불안정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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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의 2일 오후 7시 기준 강원도 주변 기상 자료사진. (기상청 제공) 2024.6.2/뉴스1

(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2일 오후 7시 현재 강원 영서와 산간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 비는 이날부터 3일 새벽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이 기간 영서와 산간의 예상 강수량은 5~20㎜다.

특히 경기 동부지역의 비구름대가 시속 약 25㎞로 남동진하면서 2일 밤사이 강원 남부지역에 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 오후 9시 이후엔 영서와 산간을 중심으로 대기가 더 불안정해질 수 있다. 일시적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수 있다.

오는 3일 새벽 내리는 비는 짧은 시간 동안 강하게 집중될 수 있다. 하천이나 계곡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엔 도로가 미끄럽겠고 가시거리가 짧은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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