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제 14대 사령탑으로 김경문 감독 선임…“팬들께 멋진 야구 보여드릴 것” [공식 발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경문 감독이 한화 이글스의 지휘봉을 잡는다.
한화는 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0-1 한화 패)가 끝난 뒤 "제 14대 감독에 김경문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프로야구 원년부터 OB 베어스(현 두산 베어스) 포수로 활약한 김경문 감독은 1994년 삼성 코치를 맡은 뒤 2004년 두산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경문 감독이 한화 이글스의 지휘봉을 잡는다.
한화는 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0-1 한화 패)가 끝난 뒤 “제 14대 감독에 김경문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3년 간(2024~2026시즌) 계약금 5억 원, 연봉 15억 원 등 총 20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빠르게 새 감독을 물색하던 한화는 풍부한 경험과 경륜을 갖춘 김경문 감독이 팀을 성장시키는 데 적임자라고 판단해 제14대 감독으로 선임하게 됐다.
프로야구 원년부터 OB 베어스(현 두산 베어스) 포수로 활약한 김경문 감독은 1994년 삼성 코치를 맡은 뒤 2004년 두산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했다. 2011시즌 중반까지 두산을 이끌며 이 기간 세 차례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아쉽게 한국시리즈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지만, 2011시즌 말부터 NC 다이노스의 창단 감독을 맡아 2018년까지 이끌었다. 빠르게 신생팀이었던 NC를 강팀으로 만들어냈다는 평가. 통산 1700경기에서 896승 30무 774패(승률 0.537)를 기록했으며, 포스트시즌에 10번 출전했다. 한국시리즈 진출 횟수는 총 4회다.
국가대표팀 수장으로서도 존재감을 보였다. 2008 베이징 하계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아 9전 전승을 기록, 금메달을 따냈다. 단 2021년 펼쳐진 2020 도쿄 하계 올림픽에서는 4위로 마치며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김경문 감독은 “한화의 감독을 맡게 돼 무한한 영광”이라며 “한화에는 젊고 가능성 있는 유망한 선수들이 많고, 최근에는 베테랑들이 더해져 팀 전력이 더욱 단단해졌다. 코치님들, 선수들과 힘을 합쳐 팬들께 멋진 야구를 보여드리겠다”고 감독 선임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경문 감독은 오는 3일 오후 2시 한화생명이글스파크 홍보관에서 취임식 및 기자회견을 진행한 뒤 곧바로 수원으로 이동, 4일부터 열릴 KT위즈와 원정경기부터 지휘할 계획이다.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하니, ‘10살 연상’ ♥양재웅과 결혼 발표 “함께하고 싶은 사람 만나”...EXID 첫 유부녀 탄생 - M
- “만삭 볼록 D라인 결정판” 이지훈♥아야네, 유산아픔 이겨낸..“30주 차 예비엄마” - MK스포츠
- 고윤정, ‘인어공주’ 실존..딱 붙는 스윔웨어 입고 ‘예술적인 미모’ - MK스포츠
- ‘177cm’ 수현, 근력과 근육의 탄력감! ‘넘사벽’ 기럭지..슬림 핏 드레스-독립적인 美 - MK스포
- “오타니가 야구하던 고척돔에서 던지다니…” 日 1500만원 154km 파이어볼러의 韓 입성, 46세 독립
- LAD 오타니, 콜로라도전서 1안타+빅리그 통산 100도루 달성…야마모토는 시즌 6승째 - MK스포츠
- “기순아 프로 첫 승 축하해, 입대 전 좋은 선물이길” 패패패패패패패패 후 승승승승이라니, 이
- 이것이 디펜딩 챔피언의 힘!…‘김현수·오스틴 펄펄+엔스 쾌투’ LG, 주말 두산 3연전 싹쓸이 - MK
- [단독]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 주역’ 박종우, 태국 농부아 핏차야에서 새 출발 - MK스포츠
- 골든 슈·분데스리가·챔피언스리그 득점왕인데 우승은 없네…‘무관의 제왕’ 해리 케인은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