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정례훈련 ‘프리덤 엣지’ 신설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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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들어온 속보입니다.
싱가포르에서 진행 중인 샹그릴라 회담에서 한미일 세 나라가 북핵 도발에 맞선 정례 연합훈련을 신설하기로 전격 합의했습니다.
어떤 내용의 훈련인지 자세한 소식, 국방부 취재하는 김민곤 기자 연결합니다.
김 기자, 그동안 한미일이 진행해온 연합 훈련과는 무엇이 달라지는 건가요?
[기자]
한미일 국방장관은 조금 전 아시아안보회의에서 열린 3자 회담에서 한미일 안보협력을 상징하는 새로운 연합훈련 '프리덤 엣지'를 올해 여름부터 정례화하겠다고 합의했습니다.
그동안 한미일 세 나라는 해양차단이나 미사일 경보 정보 공유 등 필요에 따른 훈련을 비정기적으로 함께 해왔을 뿐, 정기적으로 연합 훈련을 진행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해상과 수중, 공중뿐 아니라 사이버 영역 등에서 종합적인 훈련을 정례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힌 건데요,
프리덤 엣지라는 이름도 한미일 밀착을 보여주기 위해 매년 실시되는 한미 연합훈련 '프리덤실드'와 미일 훈련인 '킨 에지'를 묶어 지었습니다.
다만 한일 양국은 동맹 관계가 아니어서 육상 훈련 등 민감한 훈련은 제외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 나라는 2020년 중단된 북한의 핵·미사일 대비 시뮬레이션 훈련도 재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 변은민
김민곤 기자 imgon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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