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타임 "'선재 업고 튀어', 올해 최고의 K드라마" 극찬

배선영 기자 2024. 6. 2.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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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타임지가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를 올해 최고의 K드라마로 꼽았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선재 업고 튀어'가 올해 최고의 K드라마로 피날레를 장식한 방법"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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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재 업고 튀어 스틸. 제공|tvN

[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미국 타임지가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를 올해 최고의 K드라마로 꼽았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선재 업고 튀어'가 올해 최고의 K드라마로 피날레를 장식한 방법"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올렸다.

해당 칼럼에서 타임지는 "2024년이 절반 밖에 남지 않았지만, '선재 업고 튀어'로부터 올해 최고의 타이틀을 빼앗으려는 한국 드라마는 모든 것을 해야 할 것이다"라며 "'선재 업고 튀어'는 한류의 성공에 필수적인 한국 로맨틱 멜로 드라마의 트레이드 마크인 줄거리 논리보다 감정적인 논리를 우선시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시간 여행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시간 여행 줄거리는 소화하기 어렵기로 악명이 높다. '선재 업고 튀어'는 시간 뿐만 아니라 운명을 초월하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만족스러운 사랑 이야기를 전했고, 하나의 장르 속에 고등학교 로맨스, 대학 로맨스, 직장 로맨스의 세 개의 미니 스토리를 전했다"라고 분석했다.

한편 '선재 업고 튀어'는 지난 달 28일 16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선재 업고 튀어' 최종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평균 5.8%, 최고 6.9%를 기록했다.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종영했으나 기록적으로 높은 수준은 아니다. 그러나, '선재 업고 튀어'는 방영 내내 '선친자'들을 양산하며 뜨거운 화제성을 기록, 콘텐츠의 성공을 더 이상 시청률로 판단할 수 없다는 선례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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