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김정숙 특검법’ 발의…인도방문·옷값 의혹 등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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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이르면 3일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와 관련한 각종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 도입 법안을 발의하기로 했다.
여당은 그동안 김정숙 여사와 관련한 의혹을 꾸준히 제기했으나 특검 수사를 위한 법안 발의를 인도 타지마할 방문 부정 의혹 등 김정숙 여사와 관련한 여러 의혹을 제기해왔지만, 소속 의원이 특검법안 발의에 나서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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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이르면 3일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와 관련한 각종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 도입 법안을 발의하기로 했다.
정치권에 따르면 윤 의원은 2일 김정숙 여사 특검법 발의 뜻을 밝히면서 “3일 오전 공동 발의자로 참여할 의원들 서명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특검법 수사 대상에는 김 여사의 △인도 방문 관련 직권남용·배임 의혹 △옷값 특수활동비 사용 의혹 △청와대 경호원 수영 강습 의혹 △단골 디자이너 양모 씨 행정관 부정채용 의혹 △딸 문다혜 씨와 양 씨의 대가성 금전 거래 의혹 등 그간 제기된 여러 의혹들을 포함할 할 것으로 전해졌다.
여당은 그동안 김정숙 여사와 관련한 의혹을 꾸준히 제기했으나 특검 수사를 위한 법안 발의를 인도 타지마할 방문 부정 의혹 등 김정숙 여사와 관련한 여러 의혹을 제기해왔지만, 소속 의원이 특검법안 발의에 나서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추경호 원내대표는 지난달 24일 ‘김정숙 여사에 대한 특검을 당 차원에서 공식 추진할 건가’라는 취재진 질문에 “22대 국회가 출범하면 당내 의견을 수렴해 방식을 어떻게 할지 진지하게 검토하겠다”고만 밝혔다.
김형준 기자 mediabo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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