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라이벌 천위페이 꺾고 싱가포르 오픈 우승

구단비 기자 2024. 6. 2.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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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22)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싱가포르오픈 우승을 차지했다.

안세영은 지난 1월 말레이시아오픈, 지난 3월 프랑스오픈에 이어 올해 3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다음 대회는 인도네시아오픈으로 2주 연속 우승에 나선다.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마지막 실전 점검 차원에서 이번 대회에 출전한 안세영은 우승을 차지하면서 건재함을 과시했고, 금메달 획득 기대를 부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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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지난달 안세영이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제30회 여자세계단체선수권 우버컵에 참가한 모습./사진=뉴시스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22)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싱가포르오픈 우승을 차지했다.

안세영은 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라이벌 천위페이(2위·중국)를 2대1(21-19, 16-21, 21-12)로 물리쳤다.

이 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이어갔다. 안세영은 지난 1월 말레이시아오픈, 지난 3월 프랑스오픈에 이어 올해 3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안세영은 이후 무릎 부상으로 기복을 겪었다. 지난 3월 전영오픈에서는 4강 탈락, 지난 4월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는 8강 진출에 그쳤다.

올해 파리 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마지막 실전 점검 차원에서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금메달 획득 기대를 키워가고 있다. 다음 대회는 인도네시아오픈으로 2주 연속 우승에 나선다.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마지막 실전 점검 차원에서 이번 대회에 출전한 안세영은 우승을 차지하면서 건재함을 과시했고, 금메달 획득 기대를 부풀렸다.

구단비 기자 kd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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