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순수 전기 SUV ‘왜고니어 S’ 세계 최초공개

원성열 스포츠동아 기자 2024. 6. 2.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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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Jeep¤)가 순수 전기 SUV '2024 지프 왜고니어 S 런치 에디션(이하 왜고니어 S)'을 공개하고 전기 SUV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왜고니어 S는 지프의 SUV 라인업을 확대할 핵심 모델이다.

왜고니어 S는 스텔란티스의 새로운 전기차 전용 플랫폼 'STLA 라지'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지프는 전장, 전폭, 서스펜션 및 파워트레인 등 STLA 라지 플랫폼의 일부 구성을 왜고니어 S만을 위해 수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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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가 순수 전기 SUV ‘2024 지프 왜고니어 S 런치 에디션’을 공개하고 전기 SUV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전기차의 장점에 지프 특유의 강력한 오프로드 주행 성능까지 빠짐없이 들어가 있다. 사진제공 | 스텔란티스 코리아
지프(Jeep¤)가 순수 전기 SUV ‘2024 지프 왜고니어 S 런치 에디션(이하 왜고니어 S)’을 공개하고 전기 SUV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왜고니어 S는 지프의 SUV 라인업을 확대할 핵심 모델이다. 1회 충전으로 483km(북미 기준)를 주행할 수 있다. 4x4 시스템 기반의 셀렉-터레인 지형 설정 시스템, 최고출력 600마력, 최대 토크 85.3kg.m,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 3.4초 등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전기차의 장점에 지프 특유의 전천후 주행 성능 및 견인력을 갖춰 주목받고 있다.

왜고니어 S는 스텔란티스의 새로운 전기차 전용 플랫폼 ‘STLA 라지’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지프는 전장, 전폭, 서스펜션 및 파워트레인 등 STLA 라지 플랫폼의 일부 구성을 왜고니어 S만을 위해 수정했다. 이를 통해 순간토크와 가속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차체 비틀림 강성은 기존 지프 중형 SUV 대비 35% 개선했다. 또 소음과 진동을 줄여 실내 정숙성과 승차감을 향상시켰다.

디자인도 독창적이다. 새롭게 디자인한 세븐-슬롯 그릴을 적용했으며, 그릴에 앰비언트 캐스트 LED 조명을 내장해 포인트를 줬다. 특히 날렵하고 고급스러운 외관을 유지하면서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최적의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채택, 브랜드 사상 가장 낮은 공기저항계수 Cd 0.29를 달성했다.

실내는 주행 편의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동급 최고 수준으로 확보한 45인치 이상의 스크린 공간과 동급 유일의 10.25인치 인터랙티브 조수석 스크린을 배치했다, 지프 브랜드 최초로 한 번의 가벼운 터치로 문을 열 수 있는 전자식 도어 릴리즈 기능도 도입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확실하게 진화했다. 이전 세대보다 반응성 및 가시성이 개선된 유커넥트 5 시스템은 12.3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및 10.25인치 인터랙티브 조수석 스크린과 연결되며, 무선 업데이트(OTA)도 지원한다.

파워트레인은 400V, 100kWh 대용량 배터리 팩을 탑재했다. DC 급속 충전기 사용 시 23분 만에 2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또한 170여 가지의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을 갖춰 운전자를 보조한다. 액티브 드라이빙 어시스, 교차로 충돌 방지 보조, 졸음운전 방지, 교통 표지판 인식, 서라운드 뷰 카메라 등을 기본 제공한다. 왜고니어 S는 올가을 미국과 캐나다에 먼저 출시된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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