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량 "강남 집 월세 165만원…비싸서 못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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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어리더 박기량이 서울의 비싼 월세 때문에 이사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전현무는 "강남을 고집하지 말고 월세 싼 곳으로 이사 가라"라고 조언했고, 박기량은 "안 그래도 8월에 이사 가려고 알아보고 있다"고 밝혔다.
월세 100만 원대 집을 찾고 있다는 박기량의 말에 김숙은 "김포는 어떠냐. 요즘 약간 가격대가 떨어져서 원하는 가격대에 들어갈 수 있다"고 했고, 박명수는 당산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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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치어리더 박기량이 서울의 비싼 월세 때문에 이사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2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박기량이 민속촌 공연을 위한 리허설을 준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박기량은 "아프면서 몇 달 쉬었는데 진짜 이제는 행사 많이 해야 한다. 돈 많이 벌어야 된다"며 "월세 나가는 게 너무 힘들다. 관리비 포함해서 165만 원이다. 이사 가려고 한다. 못 살겠다"고 토로했다.
박명수는 "내가 박기량 집에 가봤는데 저 정도 받을 위치다. 강남의 굉장히 좋은 곳에 있다. 금액이 많고 적고가 아니라 본인이 사는 집에 비하면 적당하다"고 했고, 김숙은 "사실 강남 쪽은 다 100만 원 넘어간다"고 전했다.
그러자 박기량은 "사실 저 정도 월세면 부산에서는 바닷가 앞에 3룸에 살 수 있다"고 털어놨다. 전현무는 "강남을 고집하지 말고 월세 싼 곳으로 이사 가라"라고 조언했고, 박기량은 "안 그래도 8월에 이사 가려고 알아보고 있다"고 밝혔다.
월세 100만 원대 집을 찾고 있다는 박기량의 말에 김숙은 "김포는 어떠냐. 요즘 약간 가격대가 떨어져서 원하는 가격대에 들어갈 수 있다"고 했고, 박명수는 당산을 추천했다.
박기량은 "이사 갈 집 보증금은 원래 5천만 원까지 예상했다. 근데 지금은 1~2억 원까지 시세가 올랐더라"라고 토로했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전 재산이 5천만 원인 거냐"고 물었고, 박기량은 "비밀"이라고 답했다.
또한 박기량은 "배달료가 한 달에 200~300만원"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샀다. 그는 "혼자 사니까 집에서 지인들을 불러서 술자리를 한다"라고 해명하면서 배달을 줄여야한다고 자책했다.
이에 김숙은 "월세가 문제가 아니라 식비를 아껴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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