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키움 히어로즈와의 3연전 전승으로 4연승 달성
최대영 2024. 6. 2.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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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키움 히어로즈와의 3연전에서 전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최정 선수가 시즌 17호 홈런을 기록하며 팀의 4연승을 이끌었다.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에서 SSG 랜더스는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6-2로 승리, 주말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으며 승률 5할을 넘어서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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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키움 히어로즈와의 3연전에서 전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최정 선수가 시즌 17호 홈런을 기록하며 팀의 4연승을 이끌었다.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에서 SSG 랜더스는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6-2로 승리, 주말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으며 승률 5할을 넘어서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SSG는 지난달 겪었던 8연패의 아픔을 딛고 4연승으로 반등하는데 성공했다.
경기 초반, SSG는 홈런 2방으로 분위기를 주도했다. 1회초 기예르모 에레디아 선수가 키움의 전준표 투수로부터 받아친 높은 직구를 125m 중월 투런 홈런으로 연결,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3회초에는 최정 선수가 시즌 17호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기세를 더욱 공고히 했다.
키움도 반격에 나섰다. 4회말 1사 1, 2루에서 김건희 선수의 중월 적시 2루타와 임병욱 선수의 적시타로 2-3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SSG는 5회초 키움의 불펜 투수 김재웅을 상대로 대량 득점에 성공하며 승기를 굳혔다.
특히, 이날 경기는 국군체육부대 입대를 앞둔 김재웅과 이기순 두 선수에게 의미 있는 날이었다. 김재웅 선수는 아쉬운 투구로 ⅓이닝 3실점을 기록한 반면, SSG의 이기순 선수는 1⅔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데뷔 후 첫 승을 기록하는 기쁨을 누렸다.
양 팀은 6회 이후 추가 득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키움은 SSG와 동일한 8안타를 기록했지만, 잔루 9개를 남기며 응집력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승리로 SSG는 상위권 진입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으며, 키움은 연패의 늪에 빠진 채 최하위 위기에 몰렸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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