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G7 정상회의 참석…이탈리아 총리 “최소 15개국 초청”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이달 중순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G7, 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이탈리아 안사(ANSA) 통신은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현지 시간 1일 이탈리아 공화국 선포일 기념 행사에서 기자들에게 이같이 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G7 정상회의에 직접 참석할지 아니면 화상으로 참여할지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해 5월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 직접 참석한 바 있습니다.

앞서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는 젤렌스키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번 G7 정상회의 기간 양국 간 안보 협정에 서명할 계획이라고 지난달 30일 보도했습니다.

멜로니 총리는 젤렌스키 대통령을 포함해 최소 15개 나라와 국제기구를 이번 G7 정상회의에 초청했다고 소개했지만, 아직 정상회의 초청국 명단은 공식 발표되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일본의 초청을 받아 G7 정상회의에 참석했지만, 올해는 초청받지 못했습니다.

올해 G7 정상회의는 오는 13∼15일 이탈리아 동남부 풀리아의 보르고 에냐치아 리조트에서 열립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최진아 기자 (jina94@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