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엘 서울, 굿윌스토어에 호텔 객실 용품 6500여점 기부

김재범 2024. 6. 2.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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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실 시그니엘 서울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 기여의 일환으로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에 호텔 객실용 어메니티 6500여점을 기부했다.

주로 중고물품들이 굿윌스토어에 기부되는 데 비해 시그니엘 서울은 호텔 어메니티를 수집하는 이들에게 인기인 목욕용품을 위주로 미사용제품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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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집가 인기 높은 딥티크 브랜드의 미사용 객실용품
-상품화 과정 거쳐 굿윌브랜드 송파, 오금점 등 판매
서울 잠실 시그니엘 서울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 기여의 일환으로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에 호텔 객실용 어메니티 6500여점을 기부했다.

굿윌스토어는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자립 기반을 마련해주는 직업재활시설이다. 이번 기부는 장애인에게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는 굿윌스토어의 운영 취지에 호텔 측이 공감하면서 이뤄졌다. 시그니엘 서울이 기부한 물품은 객실에 비치되는 용품들로 니치 향수 브랜드 딥티크의 바디로션, 샴푸, 컨디셔너, 입욕제와 같은 목욕용품과 더불어 체중계, 트레이 등이다. 주로 중고물품들이 굿윌스토어에 기부되는 데 비해 시그니엘 서울은 호텔 어메니티를 수집하는 이들에게 인기인 목욕용품을 위주로 미사용제품을 제공했다.

기부물품은 상품화작업을 거쳐 시그니엘 서울 근처 굿윌스토어 송파점과 오금점에서 판매한다. 판매 수익금은 전국 30개 굿윌스토어에서 일하는 장애인 직원들의 급여와 일자리 창출에 사용될 예정이다. 시그니엘 서울 배현미 총지배인은 “객실용품 기부를 통해 장애인 자립을 도울 수 있어 뜻깊다”며 “사회와 상생의 가치를 만드는 의미 있는 사회공헌활동의 실천을 통해 ESG 경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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