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물 풍선, 정전협정 위반”…한미 국방장관, 북한 무분별 행위 규탄
[앵커]
아시아안보 회의가 열리는 싱가포르에서 만난 한미 국방장관은 최근 북한의 무분별한 도발을 한 목소리로 규탄했습니다.
한미일 3국 국방장관도 북핵 위협에 대비한 안보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싱가포르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금한 기자, 오늘 한미, 한미일 3국 국방장관이 연이어 만났는데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이 곳 싱가포르에서는 40여 개국 국방 수장들이 모여 안보 현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최근 도발을 이어가고 있는 북한 문제도 심도있게 거론되고 있는데요.
오늘 오전에는 한미 국방장관이 만났고, 현재는 한미일 3국 국방 회담이 진행 중입니다.
북한이 살포한 오물 풍선에 대한 언급도 오갔습니다.
한미 국방장관은 오물 풍선은 정전협정 위반이라는 양국의 인식을 재확인했습니다.
또한, 위성과 미사일 발사 등, 최근 북한의 무분별한 도발을 한 목소리로 규탄했습니다.
오물 풍선은 정상국가로서 상상할 수 없는 치졸하고 저급한 행위라고 비판했던 신원식 장관은 미측에 유엔군사령부의 조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미 양국은 북한의 위협에 압도적으로 공동 대응하겠다고 뜻을 모았는데요.
또한, 미군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 등 확장 억제를 지속 유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1시간 전부터 회담 중인 한미일 3국 국방장관도 북핵 위협관련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이번 3국 국방회담으로 한미일의 군사·안보 분야 훈련 확대와 협력 방안이 구체화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싱가포르에서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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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한 기자 (emai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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