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안 내리면 이렇게…" 모네 명화, 기후 시위에 수난

정성호 2024. 6. 2.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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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환경운동가가 프랑스 파리 오르세미술관에 전시된 클로드 모네의 그림을 훼손하는 시위를 벌이다가 체포됐습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기후운동단체 '식량반격' 소속 환경운동가가 모네의 작품 '양귀비 들판'에 천으로 된 붉은 톤의 그림을 덧붙였습니다.

'+(플러스)4도 지옥'이라고 적힌 티셔츠를 입은 활동가는 접착제로 왼손을 박물관 벽에 붙인 뒤 "대안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이 악몽 같은 이미지가 우리를 기다릴 것"이라고 외쳤습니다.

1873년작인 이 작품은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양귀비꽃이 만발한 들판을 그린 풍경화입니다.

정성호 기자 (sisyphe@yna.co.kr)

#모네 #환경시위 #오르세미술관 #식량반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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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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