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오타니, 콜로라도전서 1안타+빅리그 통산 100도루 달성…야마모토는 시즌 6승째

이한주 MK스포츠 기자(dl22386502@maekyung.com) 2024. 6. 2.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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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통산 100번째 도루와 마주했다.

오타니는 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콜로라도 포수 엘리아스 디아즈도 2루로 공을 뿌렸지만, 오타니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이로써 오타니는 시즌 14번째이자 빅리그 통산 100 도루를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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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통산 100번째 도루와 마주했다.

오타니는 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회말 좌익수 플라이로 돌아선 오타니는 3회말 첫 출루에 성공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투수 칼 콴트릴과 7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 나갔다.

빅리그 통산 100도루와 마주한 LA 다저스 오타니. 사진(로스앤젤레스 미국)=AFPBBNews=News1
다저스 오타니는 2일 콜로라도전에서 빅리그 통산 100도루를 달성했다. 사진(로스앤젤레스 미국)=AFPBBNews=News1
2일 콜로라도전에서 쾌투로 다저스의 승리를 이끈 야마모토. 사진(로스앤젤레스 미국)=AFPBBNews=News1
이후 오타니는 곧바로 2루 도루를 시도했다. 콜로라도 포수 엘리아스 디아즈도 2루로 공을 뿌렸지만, 오타니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이로써 오타니는 시즌 14번째이자 빅리그 통산 100 도루를 기록하게 됐다.

다만 직후에는 체면을 구겼다. 콴트릴의 2루 견제에 잡혀 주루사로 물러난 것. 후속타자 프레디 프리먼이 안타를 터뜨렸다는 점을 감안하면 다저스로서는 안타까운 순간이었다.

이후 5회말 삼진에 그친 오타니는 7회말 선두타자로 출격해 안타를 생산했다. 상대 좌완 불펜 조시 로저스의 2구를 공략해 중전 안타를 때렸다. 아쉽게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한 채 이날 경기를 마쳤다. 최종 성적은 3타수 1안타 1도루 1볼넷. 시즌 타율 0.326을 유지했지만, OPS(출루율+장타율)는 1.000에서 0.999로 소폭 하락했다.

오타니는 앞으로도 활약을 이어갈 수 있을까. 사진(로스앤젤레스 미국)=AFPBBNews=News1
2일 콜로라도전에서 승리투수가 된 야마모토. 사진(로스앤젤레스 미국)=AFPBBNews=News1
한편 다저스는 이날 콜로라도를 4-1로 제압했다. 선발투수로 나선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공이 컸다. 그는 101개의 볼을 뿌리며 6이닝을 7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막아냈다. 이번 호투로 야마모토는 시즌 6승(2패)을 올리는 기쁨도 누리게 됐다.

타선에서는 윌 스미스(4타수 1안타 1타점)와 제이슨 헤이워드(3타수 1안타 1타점), 키케 에르난데스(4타수 1안타 1타점)가 빛났다. 이 밖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3타수 2안타)와 앤디 파헤스(4타수 3안타), 프리먼(4타수 2안타)도 뒤를 든든히 받쳤다.

이날 결과로 다저스는 37승 23패를 기록했다. 반면 콜로라도는 36패(21승)째를 떠안았다.

야마모토의 활약이 계속된다면 다저스는 큰 힘을 얻게 된다. 사진(로스앤젤레스 미국)=AFPBBNews=News1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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