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비 동호인 축제’ 안산시장기 클럽7인제대회 ‘성료’

황선학 기자 2024. 6. 2.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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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8개 남녀 팀 참가 뜨거운 열기 발산
청년부 블랙라노스·장년부 고려대OB 1위
2일 안산호수공원 천연잔디구장에서 열린 ‘2024 안산시장기 클럽7인제 럭비대회’ 개회식에서 참가 남녀 선수가 대표 선서를 하고 있다. 경기도럭비협회 제공

 

거친 몸싸움과 폭발적인 질주의 매력이 강점인 ‘신사 스포츠’ 럭비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2024시즌 첫 축제가 열려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

안산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안산시럭비협회 주관, 경기도럭비협회가 후원한 ‘2024 안산시장기 클럽7인제 럭비대회’가 2일 안산 호수공원 천연잔디구장에서 18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청년부 7개팀, 장년부 4개팀, 여성부 3개팀, 청소년부 남녀 4개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청년부 블랙라노스가 스와츠를 19대5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장년부서는 고려대OB가 양정이글스를 47대7로 완파하고 패권을 안았다.

또 여성부 풀리그서는 NXB가 2연승으로 서울시스터즈(1승1패)를 제쳐 1위에 올랐고, 여성부 시흥TOP A는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했다. 청소년부서는 시흥맨B와 시흥우먼B가 남녀 정상을 차지했다.

안덕균 경기도럭비협회 전무는 “이번 대회는 시즌 처음으로 열린 생활체육 동호인 대회로 참가 선수들이 전문 선수 못지않은 열정을 발휘하며 기량을 펼쳐줬다”라며 “앞으로도 이 같은 대회가 자주 열려 럭비의 “홍보와 대중화에 기여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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