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라이벌 김기동과 맞대결' 이정효 광주 감독 "좋지 않은 분위기에서 만나 아쉽다! 김기동표 축구는 10% 정도 구현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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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효 광주FC(이하 광주) 감독이 FC 서울(이하 서울)과의 경기를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광주는 승격 첫 해에 이정효 감독의 공격적인 전술 덕분에 16승 11무 11패(승점 59)로 리그 3위에 오르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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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상암] 이성민 기자= 이정효 광주FC(이하 광주) 감독이 FC 서울(이하 서울)과의 경기를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광주는 2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16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2022시즌 25승 11무 4패(승점 86)로 K리그2 우승을 차지하며 승격을 이뤄낸 광주는 지난 시즌 1부리그에서 가장 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광주는 승격 첫 해에 이정효 감독의 공격적인 전술 덕분에 16승 11무 11패(승점 59)로 리그 3위에 오르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이는 광주 역사상 최초였다.
광주는 지난 시즌 이정효 감독과 돌풍을 일으켰지만 이번 시즌 고전하고 있다. 광주는 현재 5승 1무 9패(승점 16)로 리그 9위다. 10위 전북 현대 모터스와의 격차는 불과 2점이다. 최근 5경기에서 1승 1무 3패를 기록할 정도로 흐름도 좋지 않다.
경기 전 이정효 감독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정효 감독은 부상을 당한 이희균에 대해 “7월이 되야 돌아올 수 있다. 재활은 시작했다. 그래서 내 얼굴이 좀 펴지지 않았나? 오기 전에 말동무를 해줘 기본이 좋아졌다”라고 말했다.
이정효 감독과 김기동 감독은 K리그에서 손꼽히는 지략가다. 이정효 감독은 김기동 감독에 대해 “정말 유쾌하고 코치로 있을 때부터 좋은 영향을 준 분이다. 좋지 않은 분위기에서 만났다는 점이 아쉽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정효 감독은 김기동 감독의 축구에 대해 “FC 서울 경기를 분석하면서 보니까 조금씩 색깔이 나오기 시작한 것 같다. 내 생각에는 김기동 감독의 축구가 10% 정도 구현되는 것 같다. 자신의 축구를 만들어가는 것을 보면 좋은 감독이라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이정효 감독은 자신의 전술에 대해 “솔직히 몇 구단은 전방 압박을 하면서 부딪힐 줄 알았지만 모두 내려설 줄은 몰랐다. 그래도 우리 선수들이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상대가 수비 라인을 내렸기 때문이다. 점수를 주면 59점 정도다. 나머지 41%는 내가 채우려 한다”라고 답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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