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기자회견] 에드가 결정력에 한숨...박창현 감독 "완벽한 기회 4개 놓쳐, '노력해라' 부탁밖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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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현 감독은 에드가 결정력에 아쉬움을 표했다.
대구FC는 2일 오후 4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6라운드에서 대전하나시티즌에 0-1로 패했다.
에드가가 기회를 연이어 놓친 상황에서 대전은 기동력을 확보하면서 안정감을 더했고 레안드로의 속도, 음라파의 높이를 통해 공격을 펼쳤다.
음라파 골이 나왔고 대구가 만회를 못하면서 경기는 대전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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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대전)] 박창현 감독은 에드가 결정력에 아쉬움을 표했다.
대구FC는 2일 오후 4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6라운드에서 대전하나시티즌에 0-1로 패했다. 대구는 3연패에 빠지면서 12위로 내려갔다. 이날 경기장엔 9,649명이 찾아왔다.
'세드가(세징야+에드가)'를 내세운 대구는 시작부터 강하게 몰아쳤다. 에드가가 수많은 기회를 잡았는데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 결정력이 아쉬웠다. 에드가가 기회를 연이어 놓친 상황에서 대전은 기동력을 확보하면서 안정감을 더했고 레안드로의 속도, 음라파의 높이를 통해 공격을 펼쳤다. 음라파 골이 나왔고 대구가 만회를 못하면서 경기는 대전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박창현 감독은 "전반에 기회를 못 살렸다. 후반에 많은 기회를 내주지 않았는데 코너킥 한 방에 경기를 내줬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 나머지 쉬는 시간에 잘 준비해서 반등을 해 원래 위치로 찾아가겠다"고 아쉬움 가득한 총평을 내놓았다.
기회를 연이어 놓친 에드가에 대해 "완벽한 찬스가 세 개가 날아갔다. 선수도 괴로울 것이다. 오랜만에 선발 풀타임이었는데 쉬는 시간에 더 노력해달라는 부탁밖에 할 게 없다"고 이야기했다.
휴식기 동안 초점을 둘 부분을 묻자 "지금 득점이 안 나온다. 찬스 대비 마무리 능력이 떨어져 아쉽다. 실점도 많아지고 있다. 공수에 걸쳐 전반적으로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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