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7년만에 4연승…제주에 2-1 승리

이태윤 2024. 6. 2.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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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가 제주 유나이티드를 무너뜨리며 4연승을 달성했다.

강원은 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제주를 무너뜨리며 2대1로 승전고를 울렸다.

강원은 후반 23분 야고의 패스를 받은 이상헌이 골문 앞 찬스를 노렸지만 제주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28분 제주 유나이티드 안태현이 골을 넣으며 2대1을 만들며 강원을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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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은 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제주를 무너뜨리며 2대1로 승전고를 울렸다.[사진제공=강원FC]

강원FC가 제주 유나이티드를 무너뜨리며 4연승을 달성했다. 2017년 6월 5연승을 달린 이후 7년여 만에 4연승이다.

강원은 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제주를 무너뜨리며 2대1로 승전고를 울렸다. 이로써 강원은 승점 28점(8승·4무·4패)을 달성했다.

이날 강원은 4-4-2 포메이션을 꺼냈다. 이상헌-야고가 투톱, 정한민-김강국-김대우-양민혁이 중원을 맡았다. 백포라인은 송준석-이기혁-김영빈-황문기가 받쳤다. 골키퍼 장갑은 이광연이 꼈다.

제주도 4-4-2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헤이스-서진수가 전방을 구성했고, 백승현-이탈로-김정민-안태현 중앙을 맡았다. 김태환-연제운-송주훈-정운이 후방을 받쳤다. 골키퍼는 안찬기가 맡았다.

 

 

▲ 강원은 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제주를 무너뜨리며 2대1로 승전고를 울렸다.[사진제공=강원FC]

 

전반전부터 양팀이 거센 압박을 주고 받았다. 강원은 전반 4분 송준석의 골로 1대0 초반 분위기를 잡아갔다. 제주에서 강한 압박과 맹렬한 공격이 들어왔지만 후방을 잘 지킨 강원은 전반 42분 야고의 멋진 골로 2대0을 만들며 제주를 따돌렸다. 전반은 강원이 승기를 잡으며 2대0으로 마무리했다.

후반전 강원은 정한민을 빼고 조진혁을 투입했다. 제주의 무차별 공격이 시작됐다. 후반 18분 제주의 정운이 유리한 위치에서 프리킥을 얻었으나 골문 위로 벗어났다. 강원은 후반 23분 야고의 패스를 받은 이상헌이 골문 앞 찬스를 노렸지만 제주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28분 제주 유나이티드 안태현이 골을 넣으며 2대1을 만들며 강원을 추격했다. 후반 32분 윤정환 감독은 이상헌과 김강국을 빼고 카미야와 이지솔을 넣으며 백스리 형태로 경기를 이어 갔다. 이후 이기혁이 부상을 당하며 유인수가 투입됐다. 추가시간 1분 제주 헤이스가 오른쪽으로 밀고 들어갔지만 강원 측의 반칙으로 제주가 유리한 위치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제주의 프리킥은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추가시간 2분 강원은 양민혁을 빼고 최성민이 데뷔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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