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강원, 제주 2-1로 꺾고 4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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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제주유나이티드를 누르고 4연승이자 6경기 무패(5승1무)를 달렸다.
강원은 2일 오후 4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16라운드에서 전반 4분에 나온 송준석의 선제골과 전반 42분에 터진 야고의 추가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4연승이자 6경기 무패를 기록한 강원은 8승 4무 4패(승점 28)를 기록하며 4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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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제주유나이티드를 누르고 4연승이자 6경기 무패(5승1무)를 달렸다.
강원은 2일 오후 4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16라운드에서 전반 4분에 나온 송준석의 선제골과 전반 42분에 터진 야고의 추가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4연승이자 6경기 무패를 기록한 강원은 8승 4무 4패(승점 28)를 기록하며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선두 울산 HD(승점 31)와는 승점 3 차이로 상위권 추격을 이어갔다.
패배한 제주는 6승 2무 8패(승점 20)로 6위를 이어갔다.
원정팀 강원은 전반 이른 시간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전반 4분 김대우가 왼쪽 측면에서 내어준 패스를 송준석이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승부의 균형을 깼다.
갈 길이 급해진 제주는 동점골을 넣기 위해 고군분투했으나, 추가골도 강원의 몫이었다,
전반 42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양민혁의 크로스를 받은 야고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두 팀의 간격을 두 골 차로 벌렸다.
제주는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만회 득점을 위해 공격적인 운영을 펼쳤다.
후반 28분 안태현의 득점으로 한 골 만회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추가골까지는 넣지 못했다. 그렇게 경기는 전반전에 리드를 잡았던 강원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한편 같은 시각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는 대전하나시티즌이 대구FC를 1-0으로 꺾었다.
6경기 무승에서 탈출하며 3승 5무 8패(승점 14)가 된 대전은 리그 11위를 기록했다.
패배한 대구는 대전과 승점이 같지만, 다득점에서 1점 밀려 최하위에 머물렀다.
전반전까지 분위기는 원정팀 대구가 주도했다. 골 결정력이 아쉬운 45분이었다.
위기를 잘 넘긴 대전은 후반 39분 극적 결승골로 웃었다.
윤도영의 패스를 받은 음라파가 헤더로 마무리, 팀에 승점 3을 안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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