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 업고 튀어’ 美 타임지도 극찬한 ‘최고의 K-드라마’ 피날레 장식 [MK★이슈]

금빛나 MK스포츠 기자(shine917@mkculture.com) 2024. 6. 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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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타임지도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매력을 극찬하며, 올해 최고의 K드라마로 꼽았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선재 업고 튀어'가 피날레를 장식하며 올해 최고의 K드라마가 된 방법"이라는 타이틀의 칼럼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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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을 초월한 사랑’...국내 넘어 美 타임지까지 접수

미국 타임지도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매력을 극찬하며, 올해 최고의 K드라마로 꼽았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선재 업고 튀어’가 피날레를 장식하며 올해 최고의 K드라마가 된 방법”이라는 타이틀의 칼럼을 게재했다.

미국 타임지도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매력을 극찬하며, 올해 최고의 K드라마로 꼽았다. / 사진 = tvN
“한국 드라마 특유의 논리 인과관계보다 감정적인 서사를 중요시했다”고 ‘선재 업고 튀어’를 평가한 타임지는 “현실적일 수 없는 대신 전체적인 이야기의 일관성과 등장인물들의 세 차례의 타임슬립에 걸쳐 완성된 감정선을 운명도 초월한 사랑 이야기로 풀어냈다”고 강조했다.

이어 “솔의 해피엔딩은 선재와의 관계뿐만 아니라 영화감독이라는 꿈을 펼칠 기회가 찾아오고 서로를 온전히 사랑하고 지지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평하면서도 “다만 임솔의 장애를 궁극적인 해피엔딩을 추구하기 위해 ‘극복’하거나 ‘치료’해야 할 장애물로 묘사한 것에 대해서는 아쉽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만족스러운 결말이 시리즈의 성공을 불러왔다고 분석한 타임지는 “향수와 로맨스, 살인 서브 플롯, 시간을 오가는 감정적 고뇌를 혼합하여 더 큰 무언가가 되었다”고 전했다.

‘선재 업고 튀어’는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 분)와 그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김혜윤 분)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구원 로맨스다.

지난 4월 8일 첫 방송 이후 회차가 거듭될수록 매주 압도적인 화제성과 놀라운 파급력으로 콘텐츠의 성공을 더 이상 시청률로 판단할 수 없다는 충격적인 선례를 만들었으며, 특히 2030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줄곧 각종 화제성 지표를 올킬하며 최강자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23일 기준 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Rakuten Viki) 방영 6주 차 130개국 1위, 미국을 포함한 109개국 6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이는 북미 주간 시청자 수 기준 매주 자체 최고 경신으로, 2024년 타이틀 중 주간 단위 시청자 수에서도 가장 높은 성적이다. 여기에 일본 최대 OTT 플랫폼 유넥스트(U-NEXT) 전체 드라마 및 한류·아시아, 조회수 1위, 대만 아이치이(iQIYI) 드라마 랭킹 1위, 세계 최대 콘텐츠 리뷰 사이트 IMDb 평점 9.1점 등 전 세계적으로 ‘선재 업고 튀어’ 열풍을 몰고 왔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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