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ㆍ첸ㆍ이브ㆍ아르테미스ㆍ에이티즈ㆍ수호 [이번주 뭐 들었니?]
[티브이데일리 가요팀] 5월 마지막주(5월 27일 ~ 6월 2일)에는 그룹 에스파와 에이티즈의 신보가 나왔다. 이달의 소녀 출신 가수 이브와 그룹 아르테미스도 새 앨범을 내고 활동을 시작했다. 그룹 엑소 출신 첸과 수호도 각각 솔로 앨범을 냈다.
◆ 에스파 - '아마겟돈'(Armageddon) (발매일 5월 27일)
에스파의 첫 정규앨범 '아마겟돈'에는 더블 타이틀곡 '슈퍼노바'(Supernova)와 '아마겟돈'을 포함해 총 10곡이 담겼다. 리얼 월드와 디지털 세계를 넘어 다중 우주로 확장되는 에스파 세계관 시즌2의 서사를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아마겟돈'은 강렬한 신스 베이스 사운드와 올드 스쿨하면서도 트렌디한 트랙이 돋보이는 힙합 댄스곡이다. 각기 다른 세계 속 다른 '나'를 만나 무한한 가능성을 마주하고 완전한 '나'로 거듭나며 '나는 오직 나만이 정의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가사에 담았다. 선공개 됐던 '슈퍼노바'는 무게감 있는 킥과 베이스 기반의 미니멀한 트랙 사운드가 인상적인 댄스곡이다. 다른 차원의 문이 열리는 사건의 시작을 초신성에 빗대 가사에 담았다.
김지하 - 나도 모르게 흥얼거리게 되는 마성의 타이틀곡들. 수록곡들에 담아낸 다양한 색깔들도 매력적.
김한길 - 무한 반복을 부르는 강력한 중독성.
김종은 - 에스파만이 가능한 독보적인 콘셉트. 대중성과 독창성 모두 잡았다.
◆ 첸 - '도어'(DOOR) (발매일 5월 28일)
첸의 네 번째 미니앨범 '도어'에는 타이틀곡 '빈 집'(Empty)를 포함해 총 6곡이 담겼다. 두 테마를 통해 비워지기도 하고, 채워지기도 하는 마음의 한 켠을 그려낸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섬세한 피아노 연주와 서정적인 현악기의 선율이 인상적인 발라드 곡으로 공허함 속에서 헤매는 쓸쓸한 감정을 가사에 담아냈다.
김지하 - 직접 쓴 가사들이 인상적. 최상급 가사 전달력을 보여주는 보컬도 매력적.
김한길 - 한층 성숙해지고 세밀해진 음악성.
김종은 - 매력적인 보컬이 돋보이는 앨범.
◆ 이브 - '루프'(LOOP) (발매일 5월 29일)
이브의 첫 미니앨범 '루프'에는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루프'를 포함해 총 4곡이 담겼다. 이브가 솔로 아티스트로서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가는 첫걸음을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챗바퀴처럼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을 리드미컬한 얼터너티브 비트에 담은 하우스 장르의 곡이다. 소속사 파익스퍼밀의 수장 밀릭이 직접 곡을 썼고 래퍼 릴 체리가 피처링으로 힘을 보탰다.
김지하 - 잘 어울리는 곡을 들고 나온 듯.
김한길 - 매력적인 음색으로 녹인 감각적인 앨범.
김종은 - 트렌디하고도 몽환적인 멜로디와 비트,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 아르테미스 - '달'(Dall) (발매일 5월 31일)
아르테미스의 첫 정규앨범 '달'(Devine All Love & Live)에는 타이틀곡 '버추얼 앤젤'(Virtual Angel)을 포함해 총 11곡이 담겼다. 사랑과 삶에 대한 축복과 잔인함의 역설을 표현한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Y2K 감성의 유로 댄스를 바탕으로 한 댄스곡이다. TV와 핸드폰을 통해 우리가 소비해 오고 있는 아이돌이라는 존재가 가상은 아니었는지를 묻는 내용을 가사에 담았다.
김지하 - 호불호가 갈릴 트랙 조합.
김한길 - 편안함을 주는 다섯 보컬의 환상적인 합.
김종은 - 수록곡은 좋지만 타이틀은 영, 시티팝이라 하기엔 엉성하네.
◆ 에이티즈 - '골든아워 : 파트.1'(GOLDEN HOUR : Part.1) (발매일 5월 31일)
에이티즈의 열 범째 미니앨범 '골든아워 : 파트.1'에는 타이틀곡 '워크'(WORK)를 포함해 총 6곡이 담겼다. 에이티즈의 새 세계관을 담은 앨범으로 인생에서 놓쳐서는 안 되는 찰나의 시간의 감정을 노래하고자 했다. 타이틀곡은 에이티즈의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힙합 댄스 장르의 곡이다.
김지하 - 퍼포먼스에 치중한 듯한 선곡들.
김한길 - 에너지 넘치는 몰입도 높은 앨범.
김종은 - 기존 에이티즈의 파워풀함을 좋아했다면 다소 심심할 수도.
◆ 수호 - '점선면'(1 to 3) (발매일 5월 31일)
수호의 세 번째 미니앨범 '점선면'에는 더블 타이틀곡 '점선면'과 '치즈'(Cheese)를 포함해 총 7곡이 담겼다. 타이틀곡 '점선면'은 디스코 스타일의 펑키한 기타와 베이스 리프가 돋보이는 브리티시 록 장르의 곡이다. 점, 선, 면으로 점차 확장되는 서로 다른 차원의 공간처럼, 자신만의 걸음을 모아 남들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겠단 메시지를 가사에 담았다. 선공개 됐던 '치즈'는 통통 튀는 멜로디와 입체적인 악기 사운드가 매력적인 팝 록 장르의 곡이다. 오래된 연인과의 관계를 '치즈'에 빗대 표현했다. 그룹 레드벨벳의 웬디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김지하 - 수호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앨범.
김한길 - 솔로의 매력을 여실히 느낄 수 있는 맛깔스러운 앨범.
김종은 - 신선함과 낯섦 사이 오묘한 매력.
[정리=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각 앨범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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