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홈 6경기 연속 만원 관중…구단 최다 연속 매진 타이

[서울=뉴시스] 만원 관중 들어찬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사진 = KIA 타이거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KIA 타이거즈가 구단 최다 연속 경기 매진 기록에 타이를 이뤘다.

KIA는 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 입장권 2만500장이 경기 시작 30분 전인 오후 4시30분께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

지난달 24일 두산 베어스전 이후 6경기 연속 홈경기 매진이다. 구단 홈경기 최다 연속 만원 관중 기록에 타이를 이루는 것이다.

종전 6경기 연속 매진 기록은 29년 전에 나왔다. 무등구장을 홈으로 쓰던 1995년 8월 4~6일 LG 트윈스전, 8월 15~17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6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KIA가 매진을 기록한 것은 올 시즌 15번째다. 이날 경기를 포함해 29경기에 51만2799명(평균1만7683명)의 관중을 불러모았다.

KIA는 2009년 기록한 구단 최다 경기 만원 관중(21경기)과 2017년 달성한 구단 한 시즌 최다 관중 기록(102만4830명) 경신에도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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