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통화정책 불확실성 여전.. 빅테크 실적 낙관론은 호재 [주간 증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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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4.6%대로 상승하면서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주식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의 매파적 메시지는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더 지연될 수 있다는 의구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미국 빅테크 기업의 실적 개선이 상승 요인으로 지목된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불확실성으로 인한 코스피 하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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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1.90% 하락한 2636.52로 마쳤다.
미래에셋증권은 "실적 발표 시즌 마무리 이후 이익 모멘텀이 소멸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 수급 악화로 코스피가 2주 연속 하락했다"며 "조선, 철강·화학, 소프트웨어, 2차전지, 반도체 업종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5월 31일 장 마감 후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정기 리밸런싱이 진행된 만큼, 구성 종목 유동비율 변경 및 종목수 감소로 패시브 수급 차별화가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다. 이번 리밸런싱에서는 한온시스템, 카카오페이, 강원랜드, 삼성증권 등 4개 종목이 제외되고 알테오젠, 엔켐, HD현대일렉트릭이 신규 편입됐다.
신한투자증권 강진혁 연구원은 "MSCI 5월 리밸런싱이 막판 변동성을 유발했다"며 "알테오젠(3.28%), HD현대일렉트릭(3.97%) 등 편입 종목들은 수급이 유입되며 강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삼성증권은 오는 8월 MSCI 편입 유력 후보로 LS와 LS ELECTRIC을 꼽았다.
이번주 코스피 예상 범위는 2580~2700으로 제시됐다. 미국 빅테크 기업의 실적 개선이 상승 요인으로 지목된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불확실성으로 인한 코스피 하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NH투자증권 김영환 연구원은 "최근 미국에서 금리인하 지연 혹은 추가 금리인상 우려와 경기침체 우려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며 "미국 경기 상황에 대한 일관되지 못한 정보도 투자자들의 금융시장 예측 가능성을 낮추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가운데 오는 11~12일(현지시간)에 열리는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연준 위원이 발언을 자제하는 '블랙아웃' 기간에 돌입하면서 경제지표에 대한 시장 민감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다만 김 연구원은 "그동안 연준위원들의 발언이 대체로 금융시장에 우호적이지 못했던 점을 감안하면 연준 블랙아웃 기간 돌입이 금융시장 안정에는 긍정적 요인이 될 수 있다"고 했다.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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