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對中수출 113억달러 … 19개월 만에 최고

홍혜진 기자(honghong@mk.co.kr) 2024. 6. 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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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41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수출 최대 품목인 반도체와 자동차가 호실적을 보인 가운데 중국 수출도 19개월 만에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5월 반도체 수출액은 113억8000만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54.5% 증가했다.

5월 대중국 수출은 7.6% 증가한 113억8000만달러로 2022년 10월(122억달러) 이후 19개월 만에 최대 규모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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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수지 흑자는 50억 달러

지난달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41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수출 최대 품목인 반도체와 자동차가 호실적을 보인 가운데 중국 수출도 19개월 만에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5월 수출액은 581억5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7% 증가했다. 2022년 7월 이후 22개월 만의 최대치다.

월간 수출 증가율은 작년 10월 이후 8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5월 수출은 15대 주력 수출품 중 이차전지, 일반기계, 철강, 자동차 부품을 제외한 11개 품목에서 고르게 증가했다. 한국 최대 수출품인 반도체는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정보기술(IT) 전방 산업 수요 확대에 힘입어 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5월 반도체 수출액은 113억8000만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54.5% 증가했다. 자동차 수출은 설 연휴가 있던 2월을 제외하고 매월 60억달러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지역별 실적에서는 중국이 다시 한국의 최대 수출국이 됐다. 5월 대중국 수출은 7.6% 증가한 113억8000만달러로 2022년 10월(122억달러) 이후 19개월 만에 최대 규모로 집계됐다. 대미 수출은 15.6% 증가한 109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달 무역수지는 49억6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홍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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