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3시에 끝난 경기… ‘269분 혈투 끝’ 조코비치 프랑스오픈 16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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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세계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무려 4시간 29분 접전 끝에 메이저 대회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16강에 진출했다.
프랑스오픈 '디펜딩 챔피언' 조코비치는 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3회전(32강)에서 세계 30위 로렌초 무세티(30위)와 풀세트 승부 끝에 3대2(7-5 6-7<6-8> 2-6 6-3 6-0)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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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3시7분에 경기 종료해
대회 역대 가장 늦은 시간 끝나
프랑스오픈 ‘디펜딩 챔피언’ 조코비치는 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3회전(32강)에서 세계 30위 로렌초 무세티(30위)와 풀세트 승부 끝에 3대2(7-5 6-7<6-8> 2-6 6-3 6-0)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는 현지 시간 1일 밤에 시작해 다음날 새벽 3시7분경 끝나 프랑스오픈 역대 가장 늦은 시간에 종료한 기록을 세웠다. 경기 시간만 4시간 29분이나 이어진 혈투였다.
그래도 조코비치는 3세트까지 1대2로 밀리던 상황에서 4,5세트를 연거푸 따내면서 극적인 역전에 성공했다. 이번 승리로 조코비치는 메이저 대회 통산 369승을 거둬 로저 페더러(은퇴·스위스)와 이 부문 공동 1위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경기 후 “4세트에서 관중들의 응원 덕분에 프랑스오픈에서 뛴 경기 중 최고의 경기를 했다. 아드네날린이 너무 많이 나와 잠을 못 잘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조코비치는 16강전에서 세계 27위 프란치스코 세룬돌로(27위)와 대결한다. 2022년과 지난해 프랑스오픈에서 잇따라 준우승한 카스페르 루드(7위·노르웨이)는 토마스 마르틴 에체베리(30위·아르헨티나)를 3대1(6-4 1-6 6-2 6-2)로 누르고 16강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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