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총선 출구조사 與 압승···모디 총리 3연임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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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이끄는 인도 집권당 인도국민당(BJP) 주도 정치연합이 예상대로 총선에서 압승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1일(현지 시간) 현지 매체의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BJP 주도 정치연합 국민민주연합(NDA)이 연방하원 543석 가운데 과반(272석)을 훌쩍 뛰어넘어 최대 392석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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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이끄는 인도 집권당 인도국민당(BJP) 주도 정치연합이 예상대로 총선에서 압승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1일(현지 시간) 현지 매체의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BJP 주도 정치연합 국민민주연합(NDA)이 연방하원 543석 가운데 과반(272석)을 훌쩍 뛰어넘어 최대 392석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연방의회 제1야당인 인도국민회의(INC)가 이끄는 정치연합 인도국민발전통합연합(INDIA)은 120여 석 정도에 그칠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따라 모디 총리는 인도 독립 이후 자와할랄 네루 초대 총리에 이어 두 번째로 3연임할 가능성이 커졌다.
연방하원 의원을 뽑은 이번 총선은 4월 19일 6주 일정으로 시작됐으며 1일 마지막 7단계 투표가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 일부 지역 등에서 실시됐다. 개표는 4일 이뤄지고 당일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모디 총리는 출구조사 결과를 접한 뒤 자신의 X(옛 트위터)에 “인도 국민들이 NDA 정부를 재선시키기 위해 기록적인 숫자로 투표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야권이 국가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야권은 이번 출구조사 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고 일축하며 공식 개표 결과를 기다리겠다는 입장이다. 인도 총선 출구조사 결과는 2004년과 2009년 완전히 틀린 적이 있다. 공식 개표 결과가 나오면 단독 다수당 또는 최다 의석을 확보한 정당연합 중 1곳이 대통령을 지명해 차기 정부를 구성하게 된다. 인도 엘라라캐피털의 가리마 카푸르 이코노미스트는 “출구조사와 일치하는 결과가 나온다면 거시경제 안정과 개혁, 인프라 구축, 재정 건전성에 대한 정책의 연속성을 시사하기 때문에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송주희 기자 ssong@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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