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 창문형 에어컨 신형 "냉방·제습력 업그레이드"

인스퓨어 창문형 에어컨. 쿠쿠홈시스 제공

쿠쿠홈시스가 냉방 성능을 강화한 24년형 인스퓨어 창문형 에어컨을 공개했다.

2일 쿠쿠홈시스에 따르면 인스퓨어 창문형 에어컨은 스탠드형 에어컨 대비 크기가 작고 설치가 쉬워 공간 제약에서 벗어나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인스퓨어 창문형 에어컨은 실내 인테리어와 조화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먼저 제품 폭이 268㎜로 전작보다 11% 줄었다. 정면은 평평하게 처리하고 조작 버튼 디자인을 간소화했다.

초절전 듀얼 인버터 콤프레셔를 통해 냉방 능력과 에너지 효율성을 모두 강화했다. 기존 모델 2200W보다 향상된 2345W 냉방 능력과 함께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받았다. 한국전력이 전기 요금 복지할인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지원 사업에 포함, 구매 비용까지 일부 지원받을 수 있다.

에어컨 설치도 간편하다. 이지 설치 키트 사용 시 전문 기사 없이 혼자서도 창틀에 장착할 수 있다. 타공 작업 등 별도 설치 공사도 필요하지 않다. 추가 연결 설치 키트를 활용하면 최대 243㎝ 높이 대형 창문에도 적용할 수 있다.

쿠쿠홈시스 관계자는 "집안 분위기를 헤치지 않으면서도 강한 냉방, 제습 성능을 원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24년형 창문형 에어컨을 선보이게 됐다"며 "높은 전력효율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기능을 통해 더위와 습함이 반복되는 여름철에 집안을 보다 쾌적하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강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