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북한이 감내하기 힘든 조치들 착수할 것”

김설혜 2024. 6. 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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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대통령실 청사 전경. 사진=뉴스1

대통령실이 북한의 최근 오물 풍선 살포와 GPS 교란 행위를 "정상 국가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몰상식적이고 비이성적이며 저열한 도발 행위"로 규정하고 "감내하기 힘든 조치들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장호진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오늘(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긴급 상임위 확대회의를 주재한 후 브리핑을 열어 "모두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도발"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감내하기 힘든 조치의 의미에 대해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도 배제하지 않을 것이고, 그것을 하기 위해 필요한 절차는 당연히 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설혜 기자 sulhye87@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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