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전 앞둔 김도훈 감독 "짧은 시간이지만 선수 능력 최대한 발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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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A매치를 위해 싱가포르로 출국하는 남자 축구대표팀 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번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따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도훈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 선수들은 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싱가포르 출국길에 올랐다.
출국 전 취재진과 만난 김 감독은 "선수들과 함께 게임 플랜을 세워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 위해 승점 3점을 따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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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재성 등 선수단 인천공항 통해 출국
[인천공항=뉴시스]문채현 기자 = 6월 A매치를 위해 싱가포르로 출국하는 남자 축구대표팀 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번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따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도훈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 선수들은 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싱가포르 출국길에 올랐다.
김도훈호는 오는 6일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5차전을 앞두고 있다.
김도훈호는 빠른 현지 적응을 위해 국내 별도 소집과 훈련 없이 공항으로 곧바로 집결했다.
출국 전 취재진과 만난 김 감독은 "선수들과 함께 게임 플랜을 세워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 위해 승점 3점을 따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김 감독은 임시 사령탑으로 이번 6월 A매치 두 경기만 지휘한다. 한국 축구는 지난 2월20일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전 감독 경질 이후 아직 새 사령탑을 찾지 못했다. 3월 A매치 당시에는 황선홍 감독이 팀을 이끈 바 있다.
김 감독은 "어려운 상황에서 한국 축구에 도움이 되기 위해 감독직을 수락했다"며 "감독직 수락 이후 A매치까지 (제대로 준비하기) 짧은 시간이지만, 선수들이 가진 능력을 최대치로 발휘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6월 A매치 명단에는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이재성(마인츠) 등 기존 주축 멤버들이 변함없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김민재(바이에른뮌헨)와 조규성(미트윌란), 설영우(울산)는 부상으로 빠졌다.
대신 새로운 얼굴이 7명이나 이름을 올렸다.
오세훈(마치다젤비아), 배준호, 황재원(대구), 최준(서울) 등 연령별 대표팀에서 활약해 온 젊은 선수들을 포함해, 황인재(포항), 박승욱(김천), 하창래(나고야) 등 연령별 국가대표 경력이 없는 선수까지 총 7명이 A대표팀에 최초 발탁됐다.
이에 김 감독은 "부상 등 여러 사정으로 불가피하게 새로운 선수들을 뽑아야 하는 상황이었다"며 "현재 K리그에서 몸이 좋은 선수들 위주로 뽑았다"고 전했다.
이어 새로운 7명 신예의 주전 가능성에 대해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해당 선수들은 리그에서 굉장히 좋은 컨디션을 보였고 장점도 많다"며 "그들의 공격적인 태도가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여줄 거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한국 대표팀을 우려스럽게 바라보는 시선에 대해 "팬들이 걱정하는 부분은 이해하고 있다"면서도 "앞으로 대표팀이 나아갈 방향은 말이 아니라 그라운드에서 보여줄 것"이라고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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