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대금리차'로 돈 벌더니‥5대은행 평균 연봉 처음으로 1.1억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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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시중은행의 지난해 대출금리에서 예금금리를 뺀 예대금리차가 전반적으로 커지면서 늘어난 이익을 바탕으로 은행 직원들의 평균 연봉이 사상 처음 1억1천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이 은행연합회에 공시한 '경영현황 공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이들 은행의 단순 평균 원화 예대 금리차는 1.38%포인트로, 2022년보다 0.22%포인트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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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시중은행의 지난해 대출금리에서 예금금리를 뺀 예대금리차가 전반적으로 커지면서 늘어난 이익을 바탕으로 은행 직원들의 평균 연봉이 사상 처음 1억1천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이 은행연합회에 공시한 '경영현황 공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이들 은행의 단순 평균 원화 예대 금리차는 1.38%포인트로, 2022년보다 0.22%포인트 커졌습니다.
예대 금리차는 은행이 자금 차입자로부터 받는 대출금리와 예금자에게 지급하는 예금금리 간 격차로, 은행 수익의 본질적 원천입니다.
은행별로는 NH농협은행의 예대 금리차가 1.55%p로 가장 컸고, 하나은행과 KB국민은행,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5대 은행의 작년 직원 근로소득은 평균 1억1천265만원으로, 2022년보다 3.14% 증가했습니다.
5대 은행의 평균 연봉이 1억1천만원을 넘어선 것은 역대 처음입니다.
KB국민은행의 평균 연봉이 1억1천821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하나은행 1억1천566만원, NH농협은행은 1억1천69만원, 우리은행이 1억969만원, 신한은행은 1억898만원이었습니다.
5대 은행의 평균 희망퇴직금도 3억5천548만원에서 3억6천168만원으로 1.74% 늘었습니다.
박소희 기자(so2@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04159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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