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치킨 3만 원 시대, 마트· 편의점 만 원 치킨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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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프랜차이즈 치킨값이 배달료를 포함하면 3만 원대로 뛰면서 만 원 안팎의 대형마트와 편의점 치킨이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대형마트의 경우 고물가 상황과 맞물려 치킨 코너 매출이 크게 늘기 시작해,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지난 2022년 30%대, 지난해 각각 40%대와 20%,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10%대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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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프랜차이즈 치킨값이 배달료를 포함하면 3만 원대로 뛰면서 만 원 안팎의 대형마트와 편의점 치킨이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대형마트의 경우 고물가 상황과 맞물려 치킨 코너 매출이 크게 늘기 시작해,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지난 2022년 30%대, 지난해 각각 40%대와 20%,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10%대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대형마트 3사는 뼈있는 치킨의 경우 모두 국내산 냉장 생닭을 사용하고, 튀김 기름도 콩기름 등 식물성 식용유만 쓰고 있습니다.
동네 편의점도 치킨 판매처로 급부상해 GS25와 CU의 매출이 지난 2022년과 지난해 20%대에서 50%대까지 성장했고, 올해 들어서도 지난달까지 30~40%대 성장했습니다.
CU 관계자는 치킨 구매 고객 10명 가운데 9명이 탄산음료와 맥주, 라면 등 다른 식음료 상품을 함께 산다며 치킨은 집객 효과는 물론 추가 매출을 올리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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