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보자고! 인생 꿀템] 특수포장·10년 로스팅 노하우로 맛 살린 '신선한 견과류'

박진용 기자 2024. 6. 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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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들에는 2009년 이후 견과류라는 한우물만 판 회사다.

회사에서 직접 관리하며 생산한 원재료만 고집한 결과 고객 사이에선 어느덧 믿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하는 브랜드로 자리를 잡았다.

견과류의 고질적 문제인 산패현상을 막기 위해 3중 특수필름 패키지와 질소포장 기술을 도입했다.

덕분에 시중의 다른 초콜릿 아몬드 제품과 달리 식감이 부드러워 소비자들이 초콜릿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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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들에 '다크초콜릿 아몬드'
산패방지 필름에 질소포장 도입
최적배합률·온도로 초콜릿 코팅
[서울경제]

산과들에는 2009년 이후 견과류라는 한우물만 판 회사다. 회사에서 직접 관리하며 생산한 원재료만 고집한 결과 고객 사이에선 어느덧 믿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하는 브랜드로 자리를 잡았다.

산과들에의 대표 상품인 ‘다크초콜릿 아몬드(사진)’는 10여 년 간의 로스팅 노하우가 고스란히 반영됐다. 초콜릿도 최적의 배합비율로 템퍼링(온도를 조정해 안정화된 상태로 만드는 작업)한 다크초콜릿을 사용한다. 견과류가 40% 이상 함유된 ‘견과 에너지바’도 지난해 첫선을 보인 이후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이 회사는 원재료 수입에서 제조, 물류, 판매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갖추고 있어 양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게 장점이다. 식품안전관리기준(HACCP) 인증을 받은 시설에서 생산해 제품 신뢰성도 한층 높였다.

견과류의 고질적 문제인 산패현상을 막기 위해 3중 특수필름 패키지와 질소포장 기술을 도입했다. 소비자 입장에선 수 개월이 지나도 신선한 아몬드를 맛볼 수 있는 것이다. 수백 번의 시행착오 끝에 만들어낸 독자적인 초콜릿 코팅기법도 적용됐다. 덕분에 시중의 다른 초콜릿 아몬드 제품과 달리 식감이 부드러워 소비자들이 초콜릿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산과들에 다크초콜릿 아몬드는 20g 정도의 소포장 패키지를 사용해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섭취가 가능하도록 했다.

장동민 산과들에 대표는 “쿠팡, 네이버, 카카오, GS, SSG 등 50여 개 인터넷몰과 홈플러스 오프라인 매장을 비롯해 롯데홈쇼핑, KT 알파쇼핑 등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그 결과 2021년 매출액 415억 원에서 지난해는 468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경제신문·중소기업유통센터 공동기획

박진용 기자 yong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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