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도 월클! 효심도 월클! 벨링엄, 어머니 위해 ‘스페셜 원’에게 특별 요청 

김용중 기자 2024. 6. 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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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드 벨링엄이 어머니를 위해 주세 무리뉴 감독에게 한 가지 '귀여운' 요청을 했다.

그는 기쁨에 취한 상황에서도 어머니를 위해 무리뉴 감독에게 '특별'하면서도 귀여운 요청을 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2일(한국시간) "벨링엄은 무리뉴 감독을 포옹하기 위해 떠났고 가족들을 초대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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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 바이블

[포포투=김용중]


주드 벨링엄이 어머니를 위해 주세 무리뉴 감독에게 한 가지 ‘귀여운’ 요청을 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도르트문트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레알은 통산 15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통산 15번째 UCL 우승이 확정되자 레알의 선수들과 팬들은 기쁨을 주체하지 못했다. 안토니오 뤼디거는 승리의 댄스를 선보였고, 팬들은 숨 가쁘게 달려온 선수들을 향해 박수와 환호를 아끼지 않았다.


선수들의 가족들은 그라운드로 내려와 승리의 기운을 누렸다. ‘명장’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가족도, 라리가 마지막 경기에서 서럽게 울었던 토니 크로스의 딸도 모두 한 그라운드에서 위대한 업적을 축하했다.


벨링엄도 마찬가지다. 그의 동생인 조브 벨링엄과 부모님을 모시고 그라운드를 걸어 다녔다.


그는 기쁨에 취한 상황에서도 어머니를 위해 무리뉴 감독에게 ‘특별’하면서도 귀여운 요청을 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2일(한국시간) “벨링엄은 무리뉴 감독을 포옹하기 위해 떠났고 가족들을 초대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의하면 벨링엄의 어머니는 무리뉴 감독의 오랜 팬이라고 전했다. 어머니는 무리뉴 감독과 같이 한 장의 사진을 찍고 악수를 나눴다. 이후 그는 리오 퍼디난드와 같이 멋쩍은 웃음을 터뜨렸다.


이미 축구 실력으로는 ‘월드클래스’ 실력을 갖추고 있는 벨링엄. 실력뿐만 아니라 부모님을 향한 ‘월드클래스’ 효심을 볼 수 있던 일화다.


사진=게티 이미지
사진=게티 이미지

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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