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 의혹' 푸바오 팬들 뿔났다, 뉴욕 한복판 항의 광고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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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으로 반환된 뒤 학대 의혹에 휩싸였던 푸바오에 대한 대책을 촉구하는 광고가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등장했다.
지난 1일 푸바오 팬 커뮤니티 '푸바오 갤러리'에 따르면 최근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총 30초 정도의 광고영상이 송출됐다.
영상 광고비는 푸바오 갤러리 이용자들의 모금을 통해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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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푸바오 팬 커뮤니티 '푸바오 갤러리'에 따르면 최근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총 30초 정도의 광고영상이 송출됐다. 영상에선 3대의 트럭과 함께 "우리는 언제든 어디에서든 이것(트럭 시위)을 다시 할 수 있다"는 문구가 나타났다.
영상 광고비는 푸바오 갤러리 이용자들의 모금을 통해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타임스퀘어 광고는 비용에 따라 시간을 지정해 15초 동안 1회 송출하거나, 지정한 구간 2시간 동안 15초 3회 송출하는 등의 방식으로 낼 수 있다.
앞서 중국 소셜미디어엔 푸바오로 추정되는 판다 한 마리를 누군가 맨손으로 만지거나 먹이를 주는 장면이 나오며 논란이 확산됐다. 이 판다는 먹이 조각 등이 널린 시멘트 바닥 사육장에 있었다. 푸바오는 현재 중국 쓰촨성 워룽중화자이언트판다원 선수핑기지에 살고 있다. 판다는 감염에 취약하기 때문에 푸바오가 태어났던 삼성 에버랜드 사육사들은 언제나 장갑을 착용했다.
중국 판다 기지 측은 25일 "푸바오의 적응 상황이 좋아지고 있다"며 영상을 공개했지만, 푸바오 상태는 한국에 있을 때보다 야위고 이마엔 상처로 보이는 자국이 있었다. 목 부위에도 자국이 있어 목줄을 묶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양국 팬들은 "판다 기지 해명이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반발했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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