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믿을맨'은 이정후...대체자 마토스의 '광풍'은 '미풍'에서 '무풍', 12경기 타율 0.135, 최근 4경기 무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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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무풍'이 됐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대체자로 '이 주의 선수'에 선정되는 등 맹활약을 펼쳤던 루이스 마토스(22)의 불방망이가 차갑게 식었다.
마토스는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5타수 3안타, 6타점을 기록하며 타율을 0.385까지 끌어올렸다.
마토스는 콜업되기 전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0.218의 타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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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대체자로 '이 주의 선수'에 선정되는 등 맹활약을 펼쳤던 루이스 마토스(22)의 불방망이가 차갑게 식었다.
마토스는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5타수 3안타, 6타점을 기록하며 타율을 0.385까지 끌어올렸다.
하지만 이후 조금씩 기세가 꺾이더니 뉴욕 메츠와의 원정 시리즈에서 13타수 1안타로 침묵, 타율이 0.259로 내려갔다.
이어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3연전에서 12타수 2안타에 그치며 타율이 0.243까지 하락했다. 29일과 30일 경기에서는 단 한 개의 안타도 생산하지 못했다.
또 뉴욕 양키스와의 두 경기에서도 침묵했다. 4경기 연속 무안타다.
타율 0.385를 찍은 이후 12경기에서 타율 0.135(52타수 7안타)에 불과했다.
이는 젊은 선수들에게 흔히 일어나는 현상으로, 투수들의 마토스에 대한 조정 기간이 끝났음을 의미한다.
마토스는 콜업되기 전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0.218의 타율을 기록했다.
마토스가 다시 불방망이를 휘두를 수 있는 여지는 있다. 다만, 뜨거웠던 때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샌프란시스코로서는 마토스가 리그 평균만 해줘도 감지덕지다. 어떡하든 이정후가 돌아올 때까지 마토스가 중견수 자리를 메워주길 바라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2일 양키스에 3-7로 패해 29승 30패로 다시 승률이 5할 아래로 떨어졌다.
양키스의 거포 애런 저지는 시즌 21호 홈런포를 터뜨렸다. 지안카를로 스탠튼도 14호 아치를 그렸다.
한편 이정후는 부상 23일 만인 4일(현지 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 수술을 받는다.
수술 집도의는 닐 엘라트라체 박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류현진,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 안우진(키움 히어로즈) 수술을 집도한 세계적인 스포츠 분야 수술 전문 의사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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