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거른 이유 나왔다... 뼛속까지 첼시 팬! 과거 SNS 게시물→만족한 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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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신 아다라비오요의 과거 SNS 게시물이 화제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1일 "첼시 팬들은 아다라비오요의 SNS 계정에서 첼시에 열광했던 과거 게시물을 발견했다"라고 보도했다.
아다라비오요는 과거 첼시에서 활약했던 레전드 에당 아자르가 상대 수비수를 넘어뜨린 사진을 게시하면서 이를 응원했다.
아직 공식적인 발표가 나지도 않았는데, 이미 아다라비오요는 첼시 팬들에게 좋은 첫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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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토신 아다라비오요의 과거 SNS 게시물이 화제다.
아다라비오요는 1997년생 풀럼 소속 센터백이다. 센터백이 갖추어야 할 모든 것을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196cm의 신장도 큰 장점이고, 키에 비해 빠른 속도도 매력적이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풀럼과의 계약이 만료되기에 시즌 도중 많은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센터백이 급한 토트넘 훗스퍼,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 많은 클럽이 그에게 러브콜을 보냈지만, 그는 거절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그는 토트넘의 제안을 실제로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클럽들의 제안을 거절한 아다라비오요는 결국 첼시로 향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일(한국시간) "아다라비오요가 첼시로 간다. 한 달 전에 초기 접근이 이루어졌고, 오늘 구두 합의에 이르렀다. 다음 주에 메디컬 테스트도 예약되었다"라고 보도했다. 이적이 거의 확정되었을 때 사용하는 자신만의 시그니처 멘트 'Here We Go'도 있었다.
그런데 아다라비오요가 첼시를 선택한 이유가 공개됐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1일 "첼시 팬들은 아다라비오요의 SNS 계정에서 첼시에 열광했던 과거 게시물을 발견했다"라고 보도했다.
아다라비오요는 과거 첼시에서 활약했던 레전드 에당 아자르가 상대 수비수를 넘어뜨린 사진을 게시하면서 이를 응원했다. 또한 2012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디디에 드로그바의 페널티킥을 보고 "나는 그를 사랑한다"라고도 말했다. 심지어 2013년에는 첼시와 맨유의 경기에서 반칙을 당한 후 웃고 있는 다비드 루이스의 사진을 두고 "그는 웃고 있는 악당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뼛속까지 첼시 팬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에 첼시 팬들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 팬은 "그는 적절한 첼시맨이다. 지금 당장 데려와라!"라고 말했고, 또 다른 팬은 "얼른 스탬퍼드 브릿지로 데려와라"라고 말했다.
아직 공식적인 발표가 나지도 않았는데, 이미 아다라비오요는 첼시 팬들에게 좋은 첫 인상을 남겼다. 그가 첼시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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