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상처 씻고… 통일의 그날 만들어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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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로드 2024 통일대장정 평화걷기대회 조직위원회는 평화로 명예도로 제정 2주년과 피스로드 12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일 가평읍 행정복지센터에서 '피스로드 2024 통일대장정 걷기 대회'를 진행했다.
조직위는 가평군 평화대사협의회, 가평군 재향군인회, 가평군 보훈단체협의회, 가평읍 상인회, 자유총연맹 가평군지회, 북면 이장단협의회, 세계평화연합(UPF) 가평군지부,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가평군지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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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도수 공동위원장 등 1500명 참석
피스로드 2024 통일대장정 평화걷기대회 참석자들이 1일 가평에서 열린 행사를 마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피스로드 2024 통일대장정 평화걷기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
이날 행사에는 육도수 조직위 공동위원장과 서태원 가평군수, 최원중 운영위원장, 박상선 공동위원장 등 1500명이 자리했다. 이들은 가평읍 행복복지센터 자라섬 둑길을 거쳐 자라섬 자전거대여소 앞을 돌아오는 코스를 걸으며 화합의 대축제를 벌였다.
육도수 공동위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과거의 전쟁과 갈등으로 인한 상처를 회복하고 미래를 위한 소망과 지역사회에 희망의 불씨가 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우리 함께 통일의 그날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가평은 평화운동의 중심지”라며 “다양한 평화·안보 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겠다”고 축사했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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