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이의리 시즌 조기 마감…조만간 팔꿈치 수술 예정

이의리(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팔꿈치 통증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왼손 투수 이의리가 수술대에 올라 시즌을 마감한다.

KIA 구단은 2일 “이의리가 곧 왼쪽 팔꿈치 내측 측부인대 재건술과 뼛조각 제거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의리는 지난달 31일과 6월 1일 이틀에 걸쳐 두 군데 이상의 병원에서 부상 부위를 정밀 검진했다. 그 결과 왼쪽 팔꿈치 인대 부분 손상 진단이 나왔고, 병원은 주사 치료와 재활, 수술이 모두 가능하다는 소견을 이의리에게 전달했다.

KIA 구단과 이의리는 재활이 아닌 수술을 하기로 결정하고 곧 수술 날짜를 잡기로 했다. 이의리는 팔꿈치 통증으로 4월 11일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라 세 번 연속 기간을 연장했다.

주미희 (joomh@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