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폐막…지속 가능한 지역 교육 모델

조영석 기자 2024. 6. 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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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개막해 5일간 미래교육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한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가 40만명의 방문객이 찾은 가운데 폐막했다.

2일 오후 여수 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 폐막식은 전 세계 22개국과 대한민국 교육지도자 32명이 참석한 글로컬 교육 공동선언 세리머니로 장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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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남교육감 "전남에서 쏘아올린 K-에듀 신호탄 세계로"
5일간 누적 방문객 40만명 이상…세계 석학들 관심도
김대중 전남교육감(오른쪽)과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2일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폐막식에서 폐막을 선언하고 있다.(전남도교육청 제공)2024.6.2./뉴스1

(여수=뉴스1) 조영석 기자 = 지난달 29일 개막해 5일간 미래교육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한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가 40만명의 방문객이 찾은 가운데 폐막했다.

2일 오후 여수 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 폐막식은 전 세계 22개국과 대한민국 교육지도자 32명이 참석한 글로컬 교육 공동선언 세리머니로 장식됐다.

김대중 전남교육감과 임종식 경북교육감, 몽골·베트남·우즈베키스탄·영국·이탈리아·인도·일본·캐나다·태국·호주·케냐의 교육지도자들은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여수선언문'을 낭독했다.

선언문은 △지역과 세계 학교의 연결을 통한 지역의 특수성 및 세계의 보편성 교육 실현 △실천적 환경 교육을 통한 지역과 녹색의 지구를 지키는 인재 양성 △지역과 국가, 세계와 공생하는 포용적인 세계시민 양성 등을 담았다.

이들은 선언문에 담긴 가치와 정책 실현을 위해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2일 전남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진행된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폐막식.(전남도교육청 제공)2024.6.2./뉴스1

폐막을 공동선언한 김대중 전남교육감과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이번 박람회는 전남에서 전국으로, 지역에서 세계로 연결된 미래교육 현장을 직접 경험하는 장이었다"면서 "전남교육이 쏘아 올린 'K-에듀'의 신호탄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2024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는 △미래교육 콘퍼런스 △글로컬 미래교실 △미래교육 전시 △문화예술 교류 △미래교육축제 등 5개 섹션별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첫날에는 마이클 샌델 교수의 특강이 열리는 등 세계 석학들의 참여도 눈에 띄었다.

행사는 닷새간 누적 관람객 40만명을 동원하며 막을 내렸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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