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핫 스폿] '개발 호재' 부산항 품은 역세권 초고층 랜드마크

연규욱 기자(Qyon@mk.co.kr) 2024. 6. 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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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을 조망할 수 있는 초고층 바다 전망 아파트 '블랑써밋 74'(조감도)가 이달 공급된다.

북항 2단계 사업은 자성대 부두·양곡 부두·관공선 부두 등 항만 재개발뿐 아니라 부산역 철도 재배치, 좌천·범일동 배후 노후 공단과 원도심 연계 용지인 수정축·초량축까지 포함해 원도심과 함께 상생하도록 개발될 예정이다.

북항 2단계 사업의 최대 수혜 입지인 이 단지는 최고 69층 초고층 단지로 부산항과 부산항대교를 조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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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랑써밋74
북항 2단계 사업 최대 수혜지
미군 55 보급창 이전 호재도
최고 69층 998가구 일반분양

부산항을 조망할 수 있는 초고층 바다 전망 아파트 '블랑써밋 74'(조감도)가 이달 공급된다. 아파트 3개 동과 오피스텔 1개 동으로 구성되는데, 지하 5층~지상 최고 69층, 전용면적 94~247㎡ 아파트 998가구를 6월에 먼저 분양하고, 84~118㎡ 오피스텔 276실은 추후 분양한다.

부산의 대표적 원도심인 동구는 북항 재개발 사업을 비롯해 미군 55 보급창 이전 등 대형 개발 호재가 가시화되고 있다. 우선 부산항 일대 마리나, 해양레포츠 콤플렉스, 오페라하우스, 복합문화공간 등을 조성하는 북항 재개발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인근 부산 국제금융혁신도시와 더불어 부산을 해양레저, 문화, 상업, 업무 등을 모두 갖춘 글로벌 관광 도시로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총 2조8000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된 북항 1단계 재개발 사업은 지난해 말 기반시설 공사를 마쳤고 현재 2단계가 진행 중이다. 북항 2단계 사업은 자성대 부두·양곡 부두·관공선 부두 등 항만 재개발뿐 아니라 부산역 철도 재배치, 좌천·범일동 배후 노후 공단과 원도심 연계 용지인 수정축·초량축까지 포함해 원도심과 함께 상생하도록 개발될 예정이다. 단지와 맞닿은 미군 55 보급창 이전과 함께 추진될 3단계 사업으로 단지 일대는 미래 친수 활력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북항 2단계 사업의 최대 수혜 입지인 이 단지는 최고 69층 초고층 단지로 부산항과 부산항대교를 조망할 수 있다.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고, 지상을 차 없는 공원형 단지로 설계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가구당 1.9대의 넉넉한 주차 공간에 막힘없는 순환형 지하주차장이 장점이다.

시공사인 대우건설은 내년에 발표되는 '푸르지오 에디션 2025'의 신규 상품을 미리 반영해 부산 최고의 랜드마크로 지을 계획이다. 입주민 편의를 고려해 3세대 하이엔드 커뮤니티 '써밋 라운지'가 적용된다. 단지 45층에 오션뷰를 품은 스카이라운지와 게스트하우스 등이 계획됐다. 단지는 부산도시철도 1호선 좌천역·범일역, 2호선 문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KTX 부산역까지 세 정거장, 국제금융센터역까지는 한 정거장 거리다. 부산의 상업·금융중심지 서면과도 가까워 편리하다. 2028년 말 입주 예정이다.

[연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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