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원강재, 옹벽용 금속 보강재 국산화 성공

박준형 기자(pioneer@mk.co.kr) 2024. 6. 2. 17: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스프링 소재 업체 삼원강재가 전량 수입에 의존해왔던 옹벽용 금속성 보강재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2일 삼원강재는 옹벽 블록 공사용 '강(Steel)보강재'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강보강재란 각종 건설 현장의 옹벽 보강토 설치 공사에서 구조물 안전을 위해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금속 소재의 보강재다.

국내 보강재 시장은 금속성과 토목섬유로 구분되는데, 내구성 등 성능이 우수해 수요가 많은 금속성 보강재는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건설 현장 안전 위한 필수재
수입 제품보다 내구성 높아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스프링 소재 업체 삼원강재가 전량 수입에 의존해왔던 옹벽용 금속성 보강재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2일 삼원강재는 옹벽 블록 공사용 '강(Steel)보강재'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강보강재란 각종 건설 현장의 옹벽 보강토 설치 공사에서 구조물 안전을 위해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금속 소재의 보강재다.

삼원강재가 선보인 강보강재는 돌기형(띠형) 구조로, 포스코와 협업해 개발했다. 내부식성을 크게 높여 기존 수입 제품보다 내구수명이 비약적으로 개선됐다고 회사는 밝혔다. 특히 옹벽에 시공 시 뛰어난 항복강도(재료에 힘을 가했을 때 원래 상태로 돌아갈 수 있는 최대 저항력)와 인장강도(물체가 잡아당기는 힘에 견딜 수 있는 최대 저항력) 등 우수한 물리적 특성을 갖추고 있다.

삼원강재는 이번 돌기형 강보강재 국산화가 건설업계의 안정적 시공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보강재 시장은 금속성과 토목섬유로 구분되는데, 내구성 등 성능이 우수해 수요가 많은 금속성 보강재는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왔다.

[박준형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