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최정이 홈런 쳤나요? 4G 4홈런 9타점 활약, SSG 4연승 질주…키움, 4연패 수렁 [고척 리뷰]

길준영 2024. 6. 2. 17:2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고척, 이대선 기자] 2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키움은 전준표, SSG는 박종훈을 선발로 내세웠다.3회초 무사에서 SSG 최정이 좌월 솔로 홈런을 치고 있다. 2024.06.02 /sunday@osen.co.kr
[OSEN=고척, 이대선 기자] 2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키움은 전준표, SSG는 박종훈을 선발로 내세웠다.1회초 2사 1루에서 SSG 에레디아가 중월 투런 홈런을 치고 홈에서 환호하고 있다. 2024.06.02 /sunday@osen.co.kr

[OSEN=고척,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3연전을 모두 쓸어담고 4연승을 질주했다. 

SSG는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과의 경기에서 6-2로 승리하며 시리즈 스윕을 챙겼다. 최근 4연승 행진이다. 

8연패 후 연승가도를 달리고 있는 SSG는 최지훈(중견수)-박성한(유격수)-최정(3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지명타자)-한유섬(우익수)-하재훈(좌익수)-고명준(1루수)-김민식(포수)-정준재(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최정은 시즌 17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5타수 3안타 1홈런 1타점 3득점 활약. 최근 4경기에서 8안타 4홈런 9타점을 몰아치고 있다. 에레디아도 시즌 8호 홈런을 터뜨리며 힘을 보탰다. 

선발투수 박종훈은 3⅓이닝 3피안타 2볼넷 2사구 1탈삼진 2실점으로 부진했다. 하지만 이기순(1⅔이닝 무실점)-한두솔(2이닝 무실점)-노경은(1이닝 무실점)-문승원(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이 팀 승리를 잘 지켜냈다. 상무 입대를 앞둔 이기순은 데뷔 첫 승리를 거뒀다.

키움은 이용규(좌익수)-송성문(3루수)-김혜성(2루수)-이주형(우익수)-최주환(1루수)-김웅빈(지명타자)-김건희(포수)-임병욱(중견수)-고영우(유격수)가 선발출장했다. 김혜성은 3타수 2안타 1도루로 활약했다. 하지만 타선 전체적으로 득점권 상황에서의 집중력이 아쉬웠다. 

선발투수 전준표는 2이닝 3피안타 3볼넷 1탈삼진 2실점 패전을 기록했다. 박윤성(1⅔이닝 1실점)-김재웅(⅓이닝 3실점)-문성현(2이닝 무실점)-조상우(1이닝 무실점)-김성민(1이닝 무실점)-주승우(1이닝 무실점)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역투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시리즈 스윕을 내준 키움은 최근 4연패 늪에 빠졌다.

[OSEN=고척, 이대선 기자] 2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키움은 전준표, SSG는 박종훈을 선발로 내세웠다.1회말 무사에서 SSG 박종훈이 역투하고 있다. 2024.06.02 /sunday@osen.co.kr
[OSEN=고척, 이대선 기자] 2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키움은 전준표, SSG는 박종훈을 선발로 내세웠다.1회초 무사에서 키움 선발투수 전준표가 역투하고 있다. 2024.06.02 /sunday@osen.co.kr

SSG는 1회초 선두타자 최지훈이 볼넷을 골라냈지만 박성한이 3-6-3 병살타를 쳤다. 그렇지만 최정이 안타를 날리며 다시 공격을 이어갔고 에레디아가 선제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한유섬과 하재훈도 볼넷과 폭투로 2사 2, 3루 찬스를 만들었지만 고명준이 1루수 땅볼을 쳐 추가점은 나오지 않았다. 

키움은 1회말 선두타자 이용규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송성문은 안타를 때려내며 무사 1, 3루 찬스를 만들었다. 김혜성은 내야안타를 만들어냈지만 타구에 1루주자 송성문이 맞아 아웃됐다. 3루주자 이용규도 진루하지 못했다. 김혜성은 도루로 2루까지 들어갔지만 이주형과 최주환이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SSG는 2회초 2사에서 최지훈이 안타와 도루로 2루까지 들어갔지만 박성한이 좌익수 뜬공으로 잡혀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하지만 3회 선두타자 최정이 바뀐 투수 박윤성을 상대로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3-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OSEN=고척, 이대선 기자] 2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키움은 전준표, SSG는 박종훈을 선발로 내세웠다.1회초 2사 1루에서 SSG 에레디아가 중월 투런 홈런을 치고 홈에서 환호하고 있다. 2024.06.02 /sunday@osen.co.kr
[OSEN=고척, 이대선 기자] 2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키움은 전준표, SSG는 박종훈을 선발로 내세웠다.3회초 무사에서 SSG 최정이 좌월 솔로 홈런을 치고 있다. 2024.06.02 /sunday@osen.co.kr
[OSEN=고척, 이대선 기자] 2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키움은 전준표, SSG는 박종훈을 선발로 내세웠다.4회말 1사 1,2루에서 키움 김건희가 중월 적시 2루타를 치고 있다. 2024.06.02 /sunday@osen.co.kr

키움은 4회말 선두타자 이주형이 볼넷을 골라냈다. 최주환은 1루수 땅볼을 쳐 선행주자가 잡혔지만 타자주자는 비디오 판독 결과 아웃 판정이 세이프로 번복되 병살타는 면했다. 김웅빈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해 1사 1, 2루가 됐고 김건희는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추격하는 점수를 뽑았다. 임병욱도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면서 2-3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고영우가 삼진으로 물러났고 이용규는 좌익수 뜬공으로 잡히면서 동점을 만들지는 못했다. 

SSG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5회초 선두타자 박성한이 2루타를 날렸고 최정도 안타로 무사 1, 3루 찬스를 만들었다. 에레디아와 한유섬은 연달아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5-2로 달아났다. 키움은 급히 문성현을 투입했지만 하재훈이 1타점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뽑았다. 

키움은 5회말 선두타자 송성문이 볼넷을 골라냈고 김혜성이 안타로 무사 1, 2루를 만들었다. 하지만 이주형과 최주환이 연달아 삼진을 당했고 김웅빈은 중견수 뜬공으로 잡히면서 득점 찬스가 무위로 끝났다. 

SSG는 6회초 2사에서 박성한이 볼넷과 도루로 2루까지 들어갔다. 하지만 최정이 유격수 땅볼로 잡히면서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양 팀 모두 필승조가 등판한 경기 후반에는 이렇다할 득점 찬스가 나오지 않으면서 빠르게 경기가 흘러갔다. SSG는 마지막까지 리드를 지키며 고척돔 원정 3연전에서 시리즈 스윕을 달성했다. /fpdlsl72556@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