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원주 에브리씽 페스티벌 첫날 2민여명 대합창 물결로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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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원주 에브리씽 페스티벌이 지난 1일 관람객 2만명이 함께 하는 대합창의 물결로 들썩였다.
원주문화재단은 연세대 미래캠퍼스 노천극장에서 1∼2일 이틀간 에브리씽 페스티벌을 펼쳤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2일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시민들을 위한 문화 행정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창호 원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난 10월 첫 페스티벌 성공 개최 후 불과 7개월 만에 다시 성공적인 무대를 만든 모든 관계자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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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2024 원주 에브리씽 페스티벌이 지난 1일 관람객 2만명이 함께 하는 대합창의 물결로 들썩였다.
원주문화재단은 연세대 미래캠퍼스 노천극장에서 1∼2일 이틀간 에브리씽 페스티벌을 펼쳤다.
특히 첫날에는 자리를 맡으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오전부터 줄을 이었고, 오후 4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이어진 공연 내내 관람석은 만석을 이뤘다.
9개 팀이 참여한 쇼콰이어(Show Choir) 경연 결과 '봉대칸타빌레팀'(원주 봉대초교)이 대상을 차지했다. '몽둥이 합창단'은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로 라이브 밴드가 연주하는 '그대에게(원곡 신해철)'에 맞춰 객석 2만여명의 시민도 함께 무대에서 대합창을 했다.
'우리 모두 함께'라는 슬로건과 축제의 정체성을 담은 이벤트를 통해 무대와 객석은 경계를 허물고 하나가 됐다.
초대 아티스트인 하모나이즈, 스윗소로우, 김광진, 볼빨간사춘기, 10cm, 선우정아, 하이키, 홍이삭, 강산에, 카더가든, 데이브레이크 등도 노천극장을 가득 메운 관객과 함께 호흡하며 축제의 절정을 선사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 도지사 부부는 축제 첫날 참석해 행사에 큰 관심을 보였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2일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시민들을 위한 문화 행정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총연출을 맡은 김영우 연세예술원 교수는 "지역 음악밴드 섭외로 지역 음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했다"며 "스크린 크기를 확장해 현장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하는데 연출의 주안점을 뒀다"고 말했다.
박창호 원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난 10월 첫 페스티벌 성공 개최 후 불과 7개월 만에 다시 성공적인 무대를 만든 모든 관계자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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