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업 기정 사실” 생각엔터, 사라진다...김호중 여파 [MK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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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가수 김호중 사태 여파로 생각엔터테인먼트가 사라진다.
앞서 생각엔터는 지난달 27일 "김호중 사태로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린 점 거듭 사과드린다"며 "저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사건 관련 임직원 전원 퇴사 및 대표이사직 변경을 결정했다"고 알리며 폐업 가능성을 전한 바 있다.
현재 포털사이트 내 김호중의 소속사는 없는 상태이며 생각엔터테인먼트 공식 소속 아티스트 명단에도 그의 이름은 삭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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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생각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실제 법적 폐업 절차에 돌입했다. 관계자는 “소속 아티스트들과 내부 직원 거취 문제 협의와 재무적인 부분 문제 처리로 인해 완전히 폐업하기까지는 수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라며 회사 폐업은 기정 사실화라고 밝혔다.
앞서 생각엔터는 지난달 27일 “김호중 사태로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린 점 거듭 사과드린다”며 “저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사건 관련 임직원 전원 퇴사 및 대표이사직 변경을 결정했다”고 알리며 폐업 가능성을 전한 바 있다.
당시 생각엔터는 “당사는 향후 매니지먼트 사업의 지속 여부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 소속 아티스트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하여 협의 시 어떠한 조건도 없이 전속 계약을 종료할 생각”이라며 추후 경영 유지 여부에 물음표를 달았다. 하지만 생각엔터는 폐업을 최종 결정, 엔터계에서 사라지게 됐다.
현재 생각엔터에 소속된 아티스트는 그룹 티에이엔, 배우 김광규, 손호준, 가수 홍지윤, 개그맨 허경환 등이 있다. 생각엔터는 가장 먼저 김호중 흔적을 삭제했다. 현재 포털사이트 내 김호중의 소속사는 없는 상태이며 생각엔터테인먼트 공식 소속 아티스트 명단에도 그의 이름은 삭제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31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특가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교사 등의 혐의로 김호중을 서울중앙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경찰은 위드마크 공식으로 사고 당시 김호중의 음주 수치를 특정해 음주운전 혐의도 추가로 적용했다.
김호중과 함께 구속된 소속사 생각엔터 대표 이광득과 본부장 전모씨,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 중인 매니저 A씨 등도 검찰로 넘겨졌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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