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바이오엑스와 82스타트업 실리콘밸리 네트워킹 행사열려

이덕주 특파원(mrdjlee@mk.co.kr) 2024. 6. 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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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현지 최대 한인 창업 커뮤니티와 한국의 바이오 학술단체가 함께 개최하는 네트워킹 행사가 열렸다.

82 스타트업과 K-바이오엑스(BioX)는 1일(현지시간) 실리콘밸리 플러그앤플레이에서 K-바이오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과 창업 지원을 위한 '82-바이오엑스 헬스케어 서밋'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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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플러그앤플레이 테크센터에서 82 스타트업과 K-바이오엑스(BioX)는가 ‘82-바이오엑스 헬스케어 서밋’을 개최했다. <사진=바이오엑스>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현지 최대 한인 창업 커뮤니티와 한국의 바이오 학술단체가 함께 개최하는 네트워킹 행사가 열렸다.

82 스타트업과 K-바이오엑스(BioX)는 1일(현지시간) 실리콘밸리 플러그앤플레이에서 K-바이오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과 창업 지원을 위한 ‘82-바이오엑스 헬스케어 서밋’을 개최했다.

82 스타트업은 실리콘밸리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최대 창업 커뮤니티이고, K-바이오엑스는 전 세계 한국인 생명과학자와 예비 생명과학자들의 교류를 지원하는 1만2000천명의 회원을 둔 비영리 학술단체다.

이날 행사는 바이오 분야의 전문성과 현지 창업의 경험 등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한 네트워킹 행사로, 처음 마련됐다.

K-바이오엑스 공동 설립자인 리시연 스탠퍼드대 심혈관센터 박사는 “K-바이오 창업은 역사가 4년밖에 되지 않는다”며 “우리 단체는 학술적 성격이 강했는데 최근 관심과 투자가 늘어나면서 창업으로 전환이 이뤄지고 있어 창업 전문가 커뮤니티와 교류하기 위해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병건 지아이 이노베이션 회장과 백승욱 루닛 의장이 키노트 연설을 맡았다. 대표적인 한국계 바이오 창업 기업인 이진형 엘비스 창업자 겸 스탠퍼드대 교수, 임성원 임프리메드 창업자 겸 대표, 이근우 진에딧 대표겸 창업자, 오름 테라퓨틱 이승주 창업자 겸 대표, 김덕호 큐리바이오 창업자 겸 대표가 참여했다.

벤처투자자들도 함께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정태흠 아델피 벤처스 창업자 겸 대표, 문여정 IMM인베스트먼트 대표, 이성환 SV인베스트먼트 이사, 정지훈 아시아2G 캐피털 파트너도 참석했다. 노보 홀딩스의 노엘 지 파트너, KSV글로벌 스펜서 남 창업자, 럭스 캐피털의 데이비드 양, 이그나이트XL 벤처스의 클레어 장도 참여했다.

크립토스 바이오테크놀로지스의 이진용 대표, 레이메드 김영현 창업자 겸 대표, 카이겐 신민재 대표, 에이슬립 이동헌 대표는 참석자들 앞에서 피칭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환경과 현지 창업 스타트업의 경험 등을 공유했다.

이기하 82 스타트업 공동 대표는 “이번 서밋은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한인 창업과 투자, 최신 기술 정보 교류에 초점을 뒀다”며 “많은 분의 참여와 협력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교류의 장을 만들어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리콘밸리=이덕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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