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아메리카, 베이 에이리어 한국어 교과서 보급

이덕주 특파원(mrdjlee@mk.co.kr) 2024. 6. 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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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의 미국 법인인 SK하이닉스 아메리카가 샌프란시스코 베이 인근 지역 고등학교의 한국어 정규과목에 필요한 교과서 보급을 지원한다.

이에 SK하이닉스 아메리카는 LA한국어진흥재단에서 펴낸 한국어 교과서 'EPIC Korean 1-4' 보급을 위해 매년 일정 금액을 후원하고, 한국어진흥재단은 배송을 지원하기로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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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완희 샌프란시스코한국교육원 원장, 오정환 SK하이닉스 아메리카 부사장, 모니카 류 한국어진흥재단 이사장이 5월 31일 주 샌프란시스코 대한민국 총영사관에서 베이 에이리어 지역 한국어 교과서 보급을 지원하기 위한 삼자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샌프란시스코한국교육원>
SK하이닉스의 미국 법인인 SK하이닉스 아메리카가 샌프란시스코 베이 인근 지역 고등학교의 한국어 정규과목에 필요한 교과서 보급을 지원한다.

1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한국교육원(원장 강완희)은 SK하이닉스 아메리카(사장 김주선), 한국어진흥재단(이시장 모니카 류)와 함께 삼자 업무혁약을 5월3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해 가을학기 부터 산라몬 캘리포니아 고등학교와 에머랄드고에서 한국어자 정규과목으로 개설되면서 한국어를 정규과목으로 채택한 고등학교는 베이 지역에서 총 7곳으로 확대됐다.

하지만 대부분 학교에서 10여 년이 지난 교과서를 사용 중이며, 신규 개설 학교에도 새 교과서 지원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SK하이닉스 아메리카는 LA한국어진흥재단에서 펴낸 한국어 교과서 ‘EPIC Korean 1-4’ 보급을 위해 매년 일정 금액을 후원하고, 한국어진흥재단은 배송을 지원하기로 협의했다.

오정환 SK하이닉스 미주경영지원 부사장은 “SK하이닉스 아메리카가 후원하는 ‘EPIC Korean’으로 한국어를 배운 학생들이 한국 기업과 문화에 우호적인 이미지를 가진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실리콘밸리=이덕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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