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오래 봉사하고 싶습니다"…다운이미용봉사단, 손소리복지관에서 10년째 무료 미용 제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소리복지관에서 10년째 재능기부 활동을 해 온 이창래(80대) 다운이미용봉사단(이하 봉사단) 단장은 나눔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봉사단은 최근 손소리복지관을 방문, 청각장애인 무료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했다.
박종희 대전광역시립손소리복지관장은 "다운이미용봉사회가 청각장애인에게 보여준 사랑과 감사의 손길에 매우 감사 드린다. 앞으로 좋은 인연으로 오래도록 관계가 이어지길 소망한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건강만 허락한다면 더 오래 봉사하고 싶습니다"
손소리복지관에서 10년째 재능기부 활동을 해 온 이창래(80대) 다운이미용봉사단(이하 봉사단) 단장은 나눔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봉사단은 최근 손소리복지관을 방문, 청각장애인 무료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들은 지난 2000년에 구성된 자원봉사단체로, 5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봉사단과 손소리복지관의 인연은 10년째 이어지고 있다.
손소리복지관이 개관한 2015년부터 올해까지 10년간 꾸준히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이미용 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소통의 제약으로, 미용실 접근성이 낮았던 청각장애인들이 친숙한 장소에서 편안하게 이발을 했으면 하는 것이 계기였다.
코로나19가 재능기부에 장애가 됐지만, 마스크를 착용하고 따뜻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전달해왔다.
봉사단원들은 개인별 맞춤형 이미용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서비스를 받은 인원은 1000명이 넘는다.
이 외에도 장애인복지관, 요양원, 요양병원 등에서 주 2-3회 꾸준히 활동하고 있으며, 한 달에 800여 명 이상의 머리를 손질하고 있다.
이 단장은 "주님에게 받은 재능으로, 미용에 소외되고 있는 이들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자체가 너무 행복하다"며 "건강만 버텨준다면, 앞으로도 (재능기부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박종희 대전광역시립손소리복지관장은 "다운이미용봉사회가 청각장애인에게 보여준 사랑과 감사의 손길에 매우 감사 드린다. 앞으로 좋은 인연으로 오래도록 관계가 이어지길 소망한다"고 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세종 싱싱장터 '4호 소담점' 내년 초 개장…집현동에 '수산물유통센터' 건립 검토 - 대전일보
- "전기차 화재 또"… 아산 모종동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화재 - 대전일보
- 대전 아파트 공사장 근로자 1명 토사 매몰…사망한 채 발견 - 대전일보
- 이재명 "법정 향하는 아내, 죽을만큼 미안… 희생제물 됐다" - 대전일보
- 오늘 '금융시장·은행' 1시간 늦게 개장…지연 이유는 - 대전일보
- 국·영·수 모두 쉬웠다… 과목별 한두 문항서 판가름날 듯 - 대전일보
- 이준석 "출연료 3000만 원? 대표가 당협행사에 돈을 왜 받나" - 대전일보
- 아산 음식점 화재 벌써 지난해 2배…"대형화재 우려 후드·덕트 각별 주의" - 대전일보
- 이재명, 김혜경 1심 유죄에 항소 예고…與 "심판 못 피해" - 대전일보
- 與, '김여사 특검법' 본회의 표결 불참 결정 - 대전일보